브리핑
우상호 대변인 확대간부회의 결과 및 현안브리핑
▷ 일 시 : 2006년 11월 17일 (금) 10:40
▷ 장 소 : 국회기자실
▲ 확대간부회의 결과
열린우리당은 오늘 확대간부회의에서 청년조직 및 대학생 조직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년조직 강화위원회 이기호 위원장과 대학생특별위원회 김태년 위원장이 참석해서 보고했다.
먼저 청년조직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정비 사업을 시작하기로 하였다. 전국에 있는 시도당 청년위원장들의 정례모임을 추진함과 동시에 시도별, 지역단위별 청년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 직능조직과의 유대강화 및 연합사업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현재 대학생 위원회를 구성하는 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현재 40세 규정이 청년조직 강화에 일정하게 장애가 되고 있다는 판단을 하고, 현재 청년 직능조직들이 규정하고 있는 나이 규정 가령, JC라든가 지역봉사단체의 규정을 참조해서 고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보고를 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청년들의 유대강화를 위해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계룡산 갑사유스호스텔에서 [2006 청년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타 당의 경우에 대학생 조직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분석 하에, 청년위원회 산하 대학생사업 담당 조직을 분리해서 별도의 대학생 전담 조직을 만들기로 결정하였다. 대학생 위원회는 당 내외 인사로 지도위원회를 10여명 정도로 구성하고, 활성화를 위한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였다. 다양한 사업을 통해서 대학생조직을 활성화하기로 하는 한편 동계방학 중에 집중적으로 전국적인 대학생조직의 결성을 위한 작업을 진행해 나가기로 보고하였다.
열린우리당내에 설치되어 있는 여성 조직도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여성 리더십 센터가 왕성한 활동을 해왔는데 창립2주년 기념 토론회를 11월 20일 오후2시에 국회도서관 회의실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새로운 우리여성리더십센터소장 취임식을 갖기로 했다. 새롭게 소장을 맡게 되시는 분은 현재 부소장을 맡고 있는 신명씨이다.
이와 더불어 [2006 여성장애인 정치리더십캠프]를 11월 25일~26일, 1박2일로 대명콘도 비발디파크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이 행사는 전국여성위원회와 전국장애인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기로 했다.
열린우리당이 정계개편 등 여러 가지 이슈 속에서 새로운 모색을 하는 단계이나 청년조직, 대학생 조직, 여성조직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내년도 대선을 염두에 둘 때, 결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인식 속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 ‘만년 야당’을 준비하는 한나라당의 투쟁적 야당성
한나라당 대변인께서 브리핑을 통해 원내대표가 하신 말씀을 소개하셨다. 합리적 야당이 아니라 투쟁적 야당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결국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인준을 둘러싼 공방의 주요원인이 한나라당 지도부가 합리적 야당이기를 포기하고, 오로지 ‘투쟁을 위한 투쟁’을 하는 야당의 모습을 가져가겠다고 하는 근본적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을 오늘 고백한 것이다. 그동안 왜 저렇게 이해할 수 없는 물리적 점거를 했는가에 대해서 많은 국민이 의아해 했는데 이것이 결국 한나라당 지도부의 야당성에 대한 잘못된 고찰 때문이라는 결론에 이른 것이다.
‘야당성이라고 하는 것은 합리성을 갖고서는 안 된다. 오로지 투쟁성에 몰입할 때만이 그것이 참다운 야당이다’고 하는 판단 때문에 국민들이 이해할 수 없는 비합리적 단상점거를 저지르게 됐던 것이다.
한나라당에 충고하고 싶다. 국민들이 원하는 야당성이라고 하는 것은 여당의 실정을 비판하면서 잘못된 점을 극복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 세력으로서의 모습이다. 그럴 때만이 그 야당에게 새로운 집권의 희망을 보는 것이지 투쟁을 위한 투쟁, 오로지 각을 세우는 야당성만 보일 때에는 영원히 그 야당성을 지키며 야당만 하라고 국민들이 접근할 것이라는 점을 충고 드리고 싶다.
모처럼 여야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국회를 정상화한 마당에 여전히 합리적 야당이기를 포기 하겠다고 하는 주장을 하시는 데 이르러서는 자못 실망이 크다는 말씀을 드린다. 야당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은 진지한 모색의 과정을 통해 변화시켜야 함을 지적하며 다시 한번 충고를 드리고 싶다.
▲ 한나라당은 ‘총재직과 대권후보 자리’도 비워 놓아야 할 듯
오늘 신문보도에 따르면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복귀한다고 한나라당의 모 의원께서 주장하셨고, 전 총재 측근도 그런 가능성이 아주 없지 않다는 모호한 주장을 해서 여운을 남겼다.
이미 10년 걸쳐서 2번씩이나 국민의 평가를 받으신 분이, 더구나 높은 지위의 대권후보가 두 명 씩이나 있는 당에 복귀하겠다는 이유를 잘 이해하기 어렵다. 국민들은 이미 이회창 전 총재에 대해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리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복귀를 모색하는 것에 대해, 지나친 노욕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아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잘 아시는 것처럼 한나라당은 최근에 비리 등으로 문제가 된 의원들의 지역을 이분들의 복귀를 염두에 두고 비워놓기로 결정한 바 있다. 만약 이회창 전 대통령 후보의 복귀가 예정된다면 한나라당은 자기 자신들의 미풍양속을 살려서 당 총재와 대권후보 자리까지 비워놔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2006년 11월 1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