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우상호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 일 시 : 2006년 11월 16일 (화) 14:00
▷ 장 소 : 국회기자실
오늘 오전에 있었던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양당대표의 합의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리겠다.
열린우리당은 오늘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원내대표 사이의 합의내용을 환영한다. 이 합의는 국회의 정상화를 통해서 민생을 돌보자고 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진 여야간의 정치적 대타협의 결과로서, 궁극적으로는 국민을 위한 정치의 발걸음으로 훌륭한 결단으로 평가한다. 이 합의를 통해서 여야가 윈-윈 할 수 있는 합의지점을 찾아낸 것이라고 평가한다. 정치를 회복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믿음과 희망을 줄 수 있고, 또한 국회가 각종 국정현안들에 대해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그 해법을 찾아낼 수 있다고 하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 합의는 결국 누가 승자고 누가 패자라는 단순한 산술적 계산을 넘어선 합의다. 야당은 불법점거 장기화로 인해서 올 수 있는 부담감을 덜 수 있게 되었고, 여당은 산적한 국정과제 처리를 미룰 수 없다는 책임감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향후에 합의정신을 존중하여 각 상임위와 각종 국회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해서, 국민들이 국회가 일하는 국회이며 상생하는 국회라는 점을 믿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총재의 회동이 보도되었는데 이에 대해서 한 말씀드리겠다. 두 분의 회동이 현재 국가적 현안에 대한 원로정치인들의 지혜를 빌려주는 모임이 되길 기대한다. 만약에 현실정치에 개입하기 위한 만남이라면 3김시대로 되돌아 가려한다는 국민의 빈축을 살 수 있다. 모쪼록 두 원로 정치인께서 본인들의 경륜과 지혜를 가지고 여러 국정현안에 훌륭한 충고를 해주는 만남이 되길 기대한다.
굳이 대변인이 논평할 사안은 아니지만, 김성호 전의원이 열린우리당의 몇몇 정치인을 향해서 독설을 퍼부었다. 말씀하시는 취지가 어디에 있든 건강한 발언은 아니라고 본다. 자신을 키워준 당을 떠나서 별도의 정치 좌판을 벌이는 것은 뭐라 말할 수 없지만, 손님을 모으려고 친정을 향해서 침을 뱉는 모습은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할 수 없다. 모쪼록 신중한 언행과 진지한 모색이 김성호 전의원에게 필요한 것이다. 이런 충고를 드리고 싶다.
2006년 11월 16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