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부른 한나라당의 문제인사 챙기기에 경고한다.
한나라당 최고의원들이 한밤중 일정에도 없는 비밀회의를 열어 최연희, 박성범 의원과 홍문종 전 경기도당 위원장 등의 해당 지역구를 비워두기로 한데 대해 우려의 입장을 전한다.
이들 인사들은 과거 성추행사건, 수해골프 사건, 지방선거 공천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스스로 탈당하거나 한나라당에서 제명당한 사람들이다.
당시 한나라당은 사회적 비난을 의식하여 이들에 대한 처리를 고심하다, 당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탈당을 유도하거나 제명한 사람들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제 이들에 대한 비난이 잦아들자마자 이들을 다시 껴안겠다고 지역구를 비워놓은 것은 국민에 대한 기만행위이며, 과거의 사과가 마음에도 없이 마지못해한 억지 사과였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과연 이러고도 한나라당은 공당이라고 할 수 있을는지 의문스럽기 그지없다. 더욱이 선거 때가 되면 또 국민에게 표를 달라고 고개를 숙일 것이니 참으로 정치의 퇴행적 모습이 떠올라 낮 뜨겁기 그지없다.
결국 배부른 한나라당의 문제투성이 식구 챙기기에 국민들은 무언의 경고를 할 것이다.
2006년 11월 16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노 식 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