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정책연구원 제11차 임시이사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35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6월 27일 (화) 11:00
▷ 장  소 : 열린정책연구원 대회의실
▷ 참  석 : 김근태 당의장, 유재건 원장, 강봉균, 박명광, 김명자, 정덕구, 강기정, 임혁백, 홍의락 이사, 박찬석, 김병로 감사, 송영길 열린정책연구원부원장



▲ 김근태 신임 이사장 인사말


여러분,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줄 알고 있다. 저도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 이렇게 간단하게 선출되기는 처음인 것 같다. 한 분이라도 이의를 제기하면 곤혹스러울 텐데, 그렇게 되면 어쩌나 걱정했다.


지난 5.31지방선거가 일정정도의 패배는 예상을 했지만 우리에게 지독한 좌절과 참패를 가져왔다. 너무 충격을 많이 받았고, 이것을 어떻게 다시 정리해서 일어서야 하는지 우리 모두의 걱정이다.


열린정책연구원은 맡은 바 일을 열심히 했지만 결과에 대해서는 함께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할 일이 여러 가지 많다. 그런데 당과, 원내, 열린정책연구원이 함께 고민해야 할 것 같다. 열린정책연구원이 먼저 해야 할 것은 국민에게 어떤 꿈을 제시할 것인가, 어떤 비전을 제시할 것인가, 그것을 실현할 패러다임은 어떤 것인가, 이런 꿈을 꿀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될 것이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다짐해야 하는 것은 내년 12월 대선, 내후년 4월에 있을 총선에서 다시 한 번 정권을 재창출하고, 다시 한 번 과반수가 넘는 제1당이 될 것이가 이다. 그리고 그것은 왜 우리 국민에게 필요하고 요구되고 있는지 꿈을 꿀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우리 가슴속의 에너지가 소진된 것 같다. 그러한 틈에 저 자신을 포함해서 우리가 일상성 속으로 편입되는 것 같다. 마치 사무원이 일을 하는 것처럼 사무적으로 일을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 아닌가 걱정된다. 저만의 걱정이 아닌 것 같다.
이런 상황의 타개 없이는 미래의 꿈은 실현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 가슴속에 있는 에너지가 자연적으로 시간이 가면 고이는 것이 아니고 꿈을 꿀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여건과 동기를 만들어야 한다. 그 출발을 연구원이 시작해주시기 바란다.


저는 연구원이 취임일성으로 ‘꿈을 다시 꿀 수 있는 능력 있는 연구원’이 되어 달라는 부탁의 말씀들 드린다.



2006년 6월 2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