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중앙선거대책본부 전략회의 결과브리핑
▷ 일 시 : 2006년 5월 15일 10:10
▷ 장 소 : 중앙당 기자실
▷ 브리핑 : 이광재 전략기획위원장
여론조사 결과 약간 의미있는 부분이 있어 말씀드리겠다.
지난 일요일자로 우리당은 광주시장으로 조영택 전 국무조정실장을 공천 확정했고, 그날과 어제 TV토론이 있었다.
현재 광주지역의 여론조사 결과, 정당지지도는 저희가 사실상 완전히 역전한 것으로 보인다. 자체조사에서, 보수적인 조사에서는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었는데 최근 31.7% 대 30.5%로 역전이 되었고, 다른 조사에 의하면 37% 대 29%로 7~8%정도 앞서 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후보 지지도는 저희 자체조사로는 박광태 후보가 최대 정점이 43.1%에서 5월 15일 현재는38.3%가 되었다. 조영택 후보는 21%에서 시작해서 29.2%로 현재 약 9% 차이가 나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다른 조사기관에 의하면 현재 6%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저희가 5월 17~18일 양일간 광주를 방문한다. 광주의 선거가 단순이 한 지역에서 이기고 지는 차원이 아닌, 광주라는 역사성이 있는 곳에서, 민주주의가 시작된 곳에서 다시 승리의 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금주가 지나고 나면 광주에서의 큰 변화가 결국 수도권의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전남은 기초단체장 중에서 약 7곳 정도에서 열린우리당의 우세가 나타나고 있다. 전통적으로 보면 광주의 흐름은 곧 전남으로 이어졌고, 이런 부분은 수도권의 전통적인 지지세력에 연결되는 순환구조를 갖고 있다. 광주지역에서는 현재 기초단체는 2곳에서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고, 전남은 7곳 정도의 우세가 확실시되고 있다. 이런 흐름이 이어지게 되면 수도권에 있는 유권자층에서도 변화가 있을 것이다.
현재 서울지역을 보면 강금실 후보와 오세훈 후보가 호남유권자를 35% 대 35% 정도로 나누고 있다. 같은 35%일 때, 만약 10% 변동이 생겨 기울기가 발생하게 되면 20%의 순증과 순감이 발생하기 때문에 요동치는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쉽지만은 않은 과제지만 과거 여태까지의 선거 국면에서 보면 여론조사상 그런 부분이 있다.
경기도의 진대제 후보, 김문수 후보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이 부분에 무응답층이 약 3/4정도된다. 나머지를 두 후보가 나누고 있다. 이 부분의 변화도 지켜볼만한 포인트다.
데이터를 보면 경기도는 호남 연고자 지지성향에 진대제 후보는 28.4%, 김문수 후보는 23.4%로 나오고 있다. 무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이다.
주목할 것은 충남지역에서 오영교 후보의 추격전이 이뤄지는 부분이다. 우리가 충남지역의 변화는 모레쯤 조사결과가 나오면 알려 드리겠다.
내일은 천안에 갔다가 대구, 광주로 가는 3각 벨트를 집중적으로 시작하는 하루가 될 것이다.
◈ 질의응답
- 현재까지는 열린우리당의 전국적인 판세가 희망적이지 않은데 그것을 전환시키는 기점을 언제로 잡고 있는가.
=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마지막까지 가봐야 될 것으로 본다. 여론조사를 하게 되면 그 사람이 리더십이 있느냐 능력이 있느냐에 대한 인물가치 여론조사가 있고, 정당지지 여론조사를 합쳐서 추이를 보게 된다. 인물 가치 면에서는 열린우리당의 후보가 확실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전국적인 평가인데, 당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라는 부분 때문에 대단히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열린우리당이 아직 국민의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는 부분을 대단히 안타깝고 힘들게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그 상황을 조금 더 낮은 자세로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현재 우리당의 광역단체장의 경우, 후보들의 인지도가 40%가 넘는 사람이 별로 없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야 판별분석이 가능하다 할 수 있다. 인물은 월등한데 당 지지도가 손해를 주고 있는 부분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 자체 조사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가.
= 보통 ARS와 고정치를 투표율을 최대한 감안해서 한다. 가장 보수적인 여론조사를 해온 편이다. 광주의 경우는 여론조사에서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그러나 다른 여론조사기관이나 언론을 보면 지난 주 정도에 역전이 나타나 있는데 우리 자체조사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역전이 되었다. 다른 조사에서는 5~8% 차이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우리 자체조사에서는 조영택 후보가 9% 차이지만 다른 조사는 6% 차이가 난다. 3~4% 보수적으로 상황을 보고 있다.
저도 선거 실무 경험이 많은데, 전국적으로 시도에 후보를 내고, 전체에서 거의 장관급으로 후보를 낸 적이 없다. 인물로 보면 자치단체장 후보로 최강의 후보를 냈다고 본다. 현재 우리당 인물의 가치 부분이 실현되지 못하는 것이 마음 아프고 낮은 자세로 노력하겠다.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
-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것 아닌가?
= 그 부분도 저희가 현재 데이터 자체로만 봐서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조순시장 선거 때도 보면 9% 차이로 이겼는데, 투표 4일전까지만 해도 4% 정도 뒤지고 있었다. 마지막에 역전이 가능했던 부분은 결국 최종적으로는 1:1 대결구도가 되는데, 그 때 본연의 인물가치부분에서 내면적 가치가 높은 사람이 성공해 왔다.
이번에는 인물은 참 마음에 드는데 당이 그런 부분을 최대한 마음 아프게 생각하고 어떻게 하든 당이 조금이라도 변화해서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에 절치부심하고 있다.
여기서 약간의 희망을 가지는 것은 호남충청권의 동일한 양쪽에 강금실:오세훈, 진대제:김문수가 시소위에 있다. 평형점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것이 기울기가 기울어지게 되면 5%가 빠지거나 5%가 올라가면 현재 지지도 10% 격차가 일거에 줄어드는 의미가 있다. 항상 정치에서는 마지막 변화가 있었는데 이번에 광주에서의 변화가 큰 정치지형의 변동을 가져올지는 유의깊게 지켜보고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2006년 5월 16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