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후보는 재래시장 상인들의 아픔을 헤아리길 바란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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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나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오세훈 후보가 14일 네티즌들과 나눈 대화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우리는 오 후보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문화사대주의와 문화상업주의에 대한 저급한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혐의를 지울 수 없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오 후보와 문화니, 사대니 하는 거창한 주제를 가지고 논쟁을 하고 싶지는 않다.


그에 앞서 우리는 오 후보가 자신의 발언으로 인해 혹여 상처 받았을 서울의 많은 재래시장 상인 분들과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사과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수많은 재래시장들이 불황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그러한 재래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우리 사회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오 후보의 발언은 이러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찬물을 끼얹었다. 서울시장은 재래시장의 경쟁력을 평론하는 자리가 아니라, 재래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안을 마련해야할 자리이다. 아무리 시장의 논리가 지배하는 사회라고 해도, 우리가 뽑는 사람은 서울시장이지 서울주식회사 사장이 아닌 것이다.


오 후보는 먼저 자신이 간절히 원하는 서울시장이 무엇을 해야 하는 자리인지 되새겨보아야 할 것이며, 자신의 저급한 인식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얻었을 많은 서울의 상인들에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사과를 해야 할 것이다.



 


2006년 5월 15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노 식 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