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다음(서울 시장) 차례는 접니다” : 오세훈 후보의 4년전 발언 보도
2006년 6월,
4년전 서울시장 후보 이명박 캠프에서 다음과 같은 말이 오갔다는 보도(5월 1일)가 있었다.
보도내용)
이명박 캠프에 여유가 묻아날 즈음 당시 선대위 대변인이었던 오세훈의원은 대뜸 이후보에게 농담보로 “형님, 저 쪽(김민석후보)이 나보다도 젊은데 다음 차례는 접니다”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61년 생인 오의원은 김후보보다 3살이나 많다. 이 후보는 특유의 미소를 지으면서 “그래 다음에는 네가 해라”고 답을 줬다. 4년전 선대위 대변인 시절 이명박 후보와 나눈 농담(?)이 현실화하는 순간이었다. 4년전 ‘자신의 차례’라고 한 말의 진위는 알길이 없으나 (중략). 그의 선택을 전략적 후퇴로 해석하는 시각이 많다. 오후보는 지난 8월 출판기념회를 열었으나 별 다른 조명을 받지 못했다. (중략) 오후보는 지금까지 시나리오 대로 순풍에 돛 단 듯한 정치 역정을 받아왔다.
이 보도는 실로 우리를 놀라게 한다.
출마할 생각이 없어서 청호나이스 광고에 출현했다고 했는데 후보가 된 후에 과거부터 출마의사가 있었음이 여러 발언을 통해 드러났다. 또 4년전 서울시장후보가 되고자 했던 위 발언에 비춰볼 때 오세훈 후보의 청호나이스 정수기 광고, 편입학원광고 등은 시장후보가 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의심하지 않을 수없다.
4월 몇차례에 걸쳐 선관위의 유권해석을 받았다고 했던 오세훈 후보의 직접 발언도 거짓으로 드러났는데 이에 대해 해명해야 할 것이다.
네가티브운운하며 답해야 할 내용에 답하지 않고 넘어가는데 이에 대해 해명하라.
4년전 아니 그 전부터 출마의 뜻을 품고 전술적인 의원직 사퇴, 전략적인 광고 출현 등 의심이 가는 대목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오세훈 후보는 왜 답하지 않는가?
오세훈후보의 ‘교묘한 선거 전술’이 이제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왜 언론에 유권해석이 있었다고 거짓말했는지, 왜 대변인까지 거짓말했는지 공식 해명할 것을 요구한다.
2006년 5월 15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