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도청의 추억’을 꿈꾸는가?
‘살인’이 추억이 될 수 없는 것처럼
X-파일에 담긴 ‘불법도청’이 흘러간 역사가 될 수는 없다.
X-파일을 통해 알려진,
조직적이고 무차별적인 불법도청에 대해 고백하고
국민의 진실 공개 요구에 답해야 할 한나라당이
현정부를 마치 ‘도청세력’인양 몰아가는
작태에 기가 막힐 뿐이다.
불법도청의 본당인 한나라당은
자신들이 자행한 반인권적, 반민주적 범죄가
‘공소시효’라는 시간의 면죄부속에 영원히 묻혀질
‘도청의 추억’을 꿈꾸고 있는가?
불법도청의 원조범죄를 밝히기 위해서는
X-파일의 진상을 규명할 특별법의 제정이 필수적이다.
국민적 의혹과 그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X-파일은 명명백백 공개되고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
한나라당은
‘공소시효’와 ‘정치보복’ 운운하며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X-파일 특별법 제정에 즉각 나서라.
2005년 11월 18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유 은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