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당의장 일본 자민당 방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705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10월 6일(목) 11:15
▷ 장 소 : 중의원 내 자민당 총재실
▷ 참 석 : 문희상 당의장, 박기춘 수석부총장, 전병헌 대변인, 김명자 의원 / 다케베 간사장 등


▲ 다케베 간사장
의장님을 비롯한 열린우리당 지도부께서 이렇게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마음으로부터 감사드린다.
5월에 한국을 방문했었는데 크게 환영해 주셨고 유익한 회담이 됐었다. 감사드린다.
저희가 이번에 만찬을 원했는데 당의장님 일본 방문 일정을 보니 많이 바쁘신 것 같아서 안타깝게도 준비하지 못했다.

실례의 말씀인지 모르겠지만 의장님과 전 체격도 비슷하고 감성적으로도 통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오늘 이 자리에서 친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으면 한다.
김명자 의원님도 가무치 보좌관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가무치 보좌관은 오늘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한일간에 후반기에 행사가 많다. 유익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일본측도 준비하겠다.
의장께서는 일본을 방문하신 인상이 어떠신가?

▲ 문희상 당의장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
9.11 총선이 간사장의 지도하에 압승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일본은 언제 와도 차분하고 질서정연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번 방문은 다른 때와 달리 총선 직후라서 고이즈미 총리의 개혁과 더불어 다이나믹한 분위기를 함께 느꼈다.
자민당의 정부가 경제정책에 힘을 쏟아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는데 크게 기대하고 있다. 선거 때 많이 힘들었는가?

▲ 다케베 간사장
갑자기 중의원이 해산되어서 어려움이 많았다. 신임의원이 총 83명이다.
니까이 당 총무국장이 후보 천거의 총괄업무를 담당했는데 2주 사이에 총 100명을 추천했다. 어려움이 많았는데 모두 실현해 내서 압승을 했다. 이것이 승리의 비결인 것 같다.
왜 선거를 이렇게 진행되었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우정민영화 반대의원들을 공천하기 못했기 때문이었다. 우정민영화 법안을 찬성한 사람을 새 후보자로 뽑았다. 모두 새롭게 하자는 것이 총리의 명령이었다.
자민당은 오랜 정당이어서 그동안 새로운 인물의 유입이 어려웠다.
민영화 찬성과 반대로 인해 새로운 의원들이 당선되면서 고이즈미 총리의 지도력이 더욱 커졌다.
열린우리당의 지난 총선에서의 대약진과도 비슷하다.

▲ 문희상 당의장
열린우리당은 152명 과반수로 승리했을 때 신임이 108명이었다. 지금은 144명 과반수 미달이 되었는데 자민당은 296명으로 알고 있는데 공명당 없이도 단독 과반수가 되었는가?

▲ 다케베 간사장
그렇다. 공명당까지 합치면 327명인데 3분의 2가 되었다.
참의원에서 법안이 부결되어도 중의원이 3분의 2가 넘으니 법안이 성립된다. 아주 큰 의미를 갖는 것이다.

▲ 문희상 당의장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총리는 정치적으로 비슷한 부분이 있다. 계보원이 많지 않다는 것, 개혁성이 있고 결단력과 승부근성이 강하다는 것도 많이 비슷하다.
고이즈미 총리도 지금부터가 아주 중요하다.

▲ 다케베 간사장
고이즈미 총리의 임기가 1년 남았다.
자민당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들과의 공약을 추진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개혁이다.개혁없이는 내일이 없다.
세계속의 일본으로 거듭나야 한다. 한국, 중국과의 관계도 중시할 것이다.
자민당 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정치는 국민과 함께 라는 원칙을 중시하면서 추진해 나갈 것이다.

일본과 한국간에는 여러 가지 현안이 있다.
12월에는 노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실 예정으로 알고 있는데 양국간의 현안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시길 기대한다.
정부에서 직접 추진하는 것이 있는데 여당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도울 것이다. 원폭피해자, 사할린교포, 유골봉환 및 새로운 추모시설 정책 등 국민과 함께 검토하도록 하겠다.

▲ 문희상 당의장
창당 50주년의 정당이 언제나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말씀 무척 감동적이다. 열린우리당도 같다.
한일관계에 노력해주시고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해주신 것 고맙다.
북관대첩비 반환, 유골봉환, 사할린교포 등과 지난 6.20 한일 정상회담에서 결정했던 제2추모시설과 역사교과서 제2한일역사공동연구 합의 등이 잘 이행되도록 도와주길 바란다.
또, 재일교포 한국인의 참정권 문제에 대해서 말하겠다.
한국은 지난 6월 국회에서 한국 영주권을 가진 외국인에게 참정권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자민당내에 반대하는 의원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일본도 노력해주길 바란다.

▲ 다케베 간사장
역사공동연구회는 앞으로 계속해야 할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신사참배 문제는 새로운 추모시설 문제와 관련 헌법의 종교의 자유와 관련된 문제로 총리 개인적인 참배라고 말하고 있다. 일본내에 여러 의견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저는 고이즈미 총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신사참배에 대한 한국민의 여러 가지 감정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청년국에서 1000여명이 한국을 방문한다고 했을 때 한국의 독립기념관을 방문을 추천했었다. 양국이 교류를 확대해야 한다.

재일교포 한국인 참정권 문제는 현재 자민당 내에 여러 가지 의견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꺼번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씩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교과서 문제도 노무현 대통령 예방시 제도에 대해서 말씀드렸다.
한국민은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양국의 현안에 대해서 솔직히 말씀드리고 싶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양국간의 감정을 저해시키지 않았으면 한다.

때문에 이렇게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서 깊은 의미를 부여한다.
정치인 교류, 국민참여 교류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
한일간의 FTA문제도 실현을 취해 노력하겠다.
바로 추진해야 할 문제가 있고 천천히 시간을 두고 추진해야 할 문제가 있는데 모두 한꺼번에 처리하려고 하다가 양국관계가 문제가 생겨서는 안된다.

▲ 문희상 당의장
김명자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9월 행사에 많은 참여 바란다.

▲ 다케베 간사장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아시아정당회의 자민당 참석을 약속드리고 김명자 의원의 행사참석도 당내검토를 하겠다. 제가 한 가지 제안하겠다.
올해 12월 베트남에서 소미트를 진행할 것이다.
주고 문화관광교류를 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첫 번째 회의를 할 예정인데 앞으로 여러 나라들에 제안할 것이다. 한국에 처음 제안하는 것인데 대사관을 통해 전달하겠다.


2005년 10월 6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