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문희상 의장, 자민련 당사 방문 결과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4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4월 18일(월) 15:00
▷ 장 소 : 자유민주연합 대표실
▷ 참 석 : 문희상 의장, 전병헌 대변인

◈ 환담내용

▲ 김학원 대표 : 누가 집을 지키느냐에 따라 집 무게가 달라보이는 것 같다. 선배님 같이 중량감 있는 분이 들어서니까 열린우리당이 틀이 잡히더라.

▲ 문희상 의장 : 선거때 유세하면서 그랬다. 헷갈리면 무게 중심으로 선택해 달라고....그랬더니 많이 웃으시더라.(웃음)

▲ 김학원 대표 : 당을 맡으시니 당이 잘 되는 것 같고, 그동안에는 좌파정권이니 이런 소리 나왔지만 이제는 실용주의로 튼튼하게 해 나가시니까...
어그저께 죄송하다. 그 뒤에 우리가 회의도 했다. 자칫 잘못하면 우리가 일부러 안 해주는 것처럼 보여서 이상한 이미지가 될텐데 다른 방법이 있겠냐 했는데 탈당확인서, 제명확인서 둘 밖에 없지 않나? 탈당확인서를 해 주려했더니 탈당계가 안 들어와 있고 제명확인서로 해 줄려고 하니까 제명이 안 돼있고.. 그런데 그걸 본인이 탈당계 처리를 안 해 놔가지구....
임좌순 후보도 훌륭한 분이니까.....저희 조그만 당에서 탈당한 사람도 있고해서 당이 어려운 때이다. 제일 큰데서 도와 주셔야 한다. 제1당에서 의장하고 계시니까...

▲ 문희상 의장 : 도울 일 있으면 돕겠습니다만 지금 146대 146아닙니까? 우리코가 석자가 되서...

▲ 김학원 대표 : 국가적 대사인 경우는 우리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 문희상 의장 : 물론이다. 사안별로 의욕적으로 하려고 하는 것들은 많이 도와달라. 신당설이 있다고 들었다.

▲ 김학원 대표 : 심지사가 나와서 신당 얘기를 하는데, 새로운 당을 만들려고 하면 제3의 세력들을 끌어들여야 당이 만들어지는데 내내 우리당 있던 사람들 쪼개져서 당을 만든다고 하니, 그렇지 않아도 조그만 당이 떨어져 나가면 당이 되겠나?

▲ 문희상 의장 : 생각이 많으실 것 같다. 양쪽(공주연기, 아산)에 후보를 다 내셨나

▲ 김학원 대표 : 그쪽에는 입법보좌관을 18년을 한 박명환 후보이다. 원래 박명환 의원이 공주출신이다. 국민대 객원교수로 있다. 공주연기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들어서는 곳이기 때문에 열린우리당에서 빼앗기면 이미지가 좀...

▲ 문희상 의장 : 그래서 자존심이 걸려 있다고 했다. 참여정부, 대통령, 당의장 자존심이 걸려있으니까 후보가 좀 마땅치 않으면 저를 봐서라도 아니면 대통령을 봐서, 이렇게 다 팔았다.

▲ 김학원 대표 : 저희는 자민련을 당선시켜야 감시 감독을 철저히 할 거 아니냐는 얘기를 한다.

▲ 문희상 의장 : 그래도 본이 서야 감시도 하죠(웃음)

▲ 김학원 대표 : 작은 당을 꾸려나가려다 보니까 의원들끼리 통합하는 게 큰 당보다 어렵다. 개성이 더 강해지고 인물 하나하나에 대해서 신경이 더 많이 쓰여서 어렵다. 당을 꾸려나가는 어려움이야 더 말할 것도 없지만 의원들을 통합하는 것도 어렵다. 그러다가 하나 빼앗기지 않았나?

▲ 문희상 의장 : 제가 30대에 JC 회장을 했다. 거기는 숫자가 많으면 30명에서 50명의 선거를 했다. 선거에 관한 훈련은 너무 많이 했다. 그런데 힘든 것이 그때 선거다. 서른명 마음을 참으로 읽기 어렵고 선거 운동하기도 힘들다. 그래서 제가 그 다음부터 하는말이 30명 선거나 삼천명 선거나 삼천만 선거나 다섯사람이 맘만 먹으면 선거 치른다는 것이다. 어렵기는 작을 수록 더 힘든 것 같다.

▲ 김학원 대표 : 지난번에 박근혜 대표와는 손가락도 거시더라. (조크)남녀간 손가락 거니까...
앞으로 정치가 상생정치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대표되시는 분들이 원만하신 분들이시고, 원내대표도 보니까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도 그렇고 정세균 대표도 원만한 성격이시다. 강재섭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제 대학 1년 후배인데 제 하숙집 룸메이트로 친하게 지냈다. 강재섭 대표도 성격이 유연하고 정세균 원내대표도 좋고 원만해서 여여간에 잘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 문희상 의장 : 충청도 식으로 몽니만 없으면....(웃음)

▲ 김학원 대표 : 자민련이 몽니를 부릴래도 몽니 부릴 힘이 있어야 한다. 오늘도 회의를 하는데 의원 셋이 다 나와도 썰렁하다. 큰 당에서 넉넉하게 좀 도와달라. 의원수 적다고 안 끼워주시지 마시고...

▲ 문희상 의장 : 요즘 참으로 힘들다. 어떻게 보면 바로 서는 것이고, 옛날의 낭만 같은 것은 없어진 것 같다. 옛날에는 작풍의 정치가 가능했다. 풍이 있었다. JP면 JP, 풍이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그런 식이 통하지 않는 것이다.

▲ 김학원 대표 : 상임위나 본회의에서 대결하다가도 끝나면 밖에서 술 한잔하면서 지냈다. 요새는 안으로 밖으로 살벌하다.

▲ 문희상 의장 : 인간적인 것이 많이 없어졌다.

▲ 김학원 대표 : 요즘에는 초선 의원들 인사하는 것도 없고...제가 이름을 외려고 해도 잘 잊어버리고...

▲ 문희상 의장 : 우리당은 그런 분들이 108분 계시다.(웃음) 근데 자기 할 일은 다한다. 발언 똑부러지게 하고 우리가 봐도 똑똑하다는 생각이 든다. 뭐가 약하냐면 개성은 뛰어난데 함께 묶는 것, 인간관계는 약해다. 세상이 달라진 것이다.

▲ 전병헌 대변인 : 그래서 이번에 잘 묶으시라고 이번에 대의원들이 문 의장님을 선택하셨다.

▲ 김학원 대표 : 요즘 해장국 정치하시던데..

▲ 문희상 의장 : 제가 해장국을 좋아해요. 시간이 아침 시간이 돼서 시간이 구애를 덜 받는다. 그것 하고도 당무도 다 보고

▲ 김학원 대표 : 청진동 갔더니 여전히 잘 하더라. 해장국처럼 시원한 정치 잘 해주시기 바란다.

▲ 문희상 의장 : 열심히 하겠다. 도와달라.



2005년 4월 18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