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당의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방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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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4월 12일(화) 15:50
▷ 장 소 : 기독교 회관
▷ 참 석 : 문희상 당의장, 최성규 총회장, 전병헌 대변인, 박영선 비서실장

▲ 최성규 총회장 : 반갑다. 어제 오셨으면 환갑 잔치를 해 드렸을 텐데, 고깔 모자 쓰신 것 잘 봤다(웃음)
▲ 문희상 당의장 : 깜짝 놀랐다. 당황되고 그랬다.
▲ 박영선 비서실장 : 잘 어울리셨다.
▲ 최성규 회장 :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저도 의정부에 사촌들이 있어서 많이 다녔다.
▲ 문희상 의장 : 앞으로 많이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
▲ 조배숙 의원 : 회장님이 효에 대해서 많이 말씀하신다.
▲ 문희상 의장 : 공자의 윤리로는 효가 대단히 중요한데 기독교적인 윤리로도 대단한 것인데 동양인 사고하고는 조금 그렇다.
▲ 최성규 회장 : 성경에 보면 공경하라고 되어있다. 효의 원조는 성경이다.

(예배)

▲ 최성규 회장 : 제가 마음속으로 많이 응원했다. 현실적인 것도 강조하고 실용주의도 강조해서 어쨌든 국민이 회복되고 살아야 하고 경기도 살려야 하니까 발표하시는 것을 보니 좋았다. 몸이 다쳐서 빨리 회복하시길 바랬다.
▲ 문희상 의장 : 매일 기도하고 다니지는 않았지만 쓰실 일이 있어서 그런 일도 주고 시련도 주었다고 생각한다. 죽기 살기는 순간이었다. 차를 폐차할 만큼 큰 사고였는데 제가 제일 많이 다친 것을 보니 뭔가 도와주신 것 같다. 신기하였다.
▲ 최성규 회장 : 그런 일을 당해보면 현실을 보는 눈이 달라지지 않나?
▲ 문희상 의장 : 확달라 지더라(웃음)
▲ 최성규 회장 : 서류들이 많은데 못버리다 보니 쌓였다. 얼마 전 과감하게 치우면서 죽을 수도 있는데 뭐 이런 생각을 하니 버릴 수 있고 포기하게 되고 보는 눈이 달라졌다. 정치하는 사람들도 그런 마음을 먹으면 달라질 것이다.
▲ 문희상 의장 : 그렇다.
▲ 최성규 회장 : 제가 김대중 전대통령 국가조찬 기도회에서 ‘함께 살자’라는 3심운동을 얘기했다. 신앙심, 애국심, 효심이다. 신앙심을 종교심으로 바꿔도 된다. 종교가 없는 사람보다는 있는 것이 나으니 국민들에게 종교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고, 그 다음이 애국심이다. 애국가를 부를때 1절만 부르지 말고 4절만 부르자고 했다. 국무총리실에 가서 국가행사때 1절만 하지 말고 4절까지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애국이라는 말은 4절에 다 있다. 제가 목회자들에게는 애국심이 없으면 목회하지 말라고 한다. 기업인들에게는 애국심이 없으면 기업하지 말라고 하고, 정치하는 사람들은 애국심이 없으면 정치하지 말라고 하고, 애국심이 없으면 대통령도 하지 말라고 한다. 초등학교때부터 길러주자, 유치원 때부터 길러주자고 한다. 효심도 그때 얘기했다.
종무실의 업무가 광역시의 관광2과로 갔다, 격하가 되어서 이창동 문화부 전 장관에게 종교청을 세웠으면 좋겠다고 했다. 종교청 문제를 다시 말씀드린다.
효도에 관해서는 2년간 연구한 것을 유필우 의원에게 모두 넘겼다. 봐주시길 바란다. 당론에 반영해 주길 바란다.
▲ 문희상 의장 : 도덕 종교의 영역이 있고 현실의 영역이 있는데 현실쪽에 너무 내려오면 높은 뜻이 너무 우습게 될 수 있다. 잘 고려해야 한다.
▲ 최성규 회장 : 효를 유치원, 초중등교육에서 가르치자는 것이다. 한교총의 61개 교단과 25개 선교단체에서 지나간 2년 동안은 여러 가지를 생각한 것이 조금 달라서 위태위태하다고 생각들을 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 정부 여당이 화합쪽으로 많이 가고 중립으로 많이 간다. 우리가 지난 연말부터 외친 것이 화합, 부흥, 섬김과 나눔이다. 목사님들이 중간지대를 넓히자고 얘기했다. 과거에는 흑백 논리가 강했고 중간사람들보고 회색분자들이라고 했는데 잘못된 것이다. 건강한 사회가 되려면 중간지대가 많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화합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진보 보수라고 하지 말자. 성경대로 살고 성경대로 믿자. 부흥은 교회부흥뿐 아니라 개인의 신앙부흥도 있다. 의장도 희망을 말씀 많이 해서 너무 좋다. 희망은 부흥이다. 그런 말을 들으면서 기쁨으로 부흥되고 희망으로 부흥되고 마음에도 부흥이 일어나고 정신적인 부흥이 일어나고 가정 행복 부흥이 일어나고 교회 부흥, 경제, 정치 부흥이 일어난다. 부흥은 봄볕같다.
섬김과 나눔은 먼저 섬기자는 것이다. 정치는 섬기라는 것이다. 목회자나 정치가나 크게 보면 나라사랑은 마찬가지다. 화합하고 부흥하고 섬김과 나눔의 목회자이고 정치도 마찬가지다. 바라는 것은 정치는 백번 죽었다 깨어나도 자유고, 경제도 자유경제이다. 이것만 해주시면 얼마든지 박수쳐주고 기도한다. 아닐 경우는 국민이 괴롭고 우리도 괴롭다.
▲ 문희상 의장 : 다른 정부도 그랬지만 참여정부는 그것은 확실하다. 내가 지켜본 대통령, 내가 지켜본 참여정부의 강령의 가장 기본적인 것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이다. 그것은 확고부동하다. 오히려 너무 철저해 고전적으로 돌아가 제왕적 권력까지 포기했다. 옛날 대통령이 갖던 4대 권력기관의 힘을 국민에게 돌려줬다. 여권이 가졌던 공천권, 재정권 모든 것을 포기했다. 너무 모질다 싶을 정도로 포기했다. 그래서 여당이 살려고 상향식 민주주의를 시작한 것이다. 완전히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이다. 저같은 경우도 옛날에는 대통령 눈치만 보면 되는데 이제는 완전히 달려졌다. 주인이 기간당원, 당비를 내는 25만명 기간당원의 손으로 뽑았는데 당의 주인이 이제는 기간당원이다. 자유 민주주의가 많이 신장되었다. 이것이 사회기풍으로 돌아갈려면 시간이 상당히 걸린다.
▲ 최성규 회장 : 참여정부라는 말이 참 좋다. 이재정 전 의원이 참여정부라는 말을 참 잘 골랐다고 하면서 참여는 과거에 참여 못한 사람이 찾아와서 참여하고, 있던 사람들, 잘하는 사람도 있고 실력이 좋은데도 참여를 못하면 참여시켜 함께 더불어 하나로 만들어가는 것이 참여라고 했다. 지금 많이 바뀌어진 것에 대해 감사한다.
정부 처음 들어올 때 분배라는 말을 많이 썼다. 무엇을 많이 가져와야 분배인데 우리나라는 관광수입도 없고, 지하자원도 없어 생산을 해야 분배를 한다. 생산하는 쪽에 관심을 쏟아 달라. 요즘 많이 실용주의 얘기 많이 해서 안심이 된다.
▲ 문희상 의장 : 아까 말씀하신 섬김과 나눔에서 나눔쪽의 분배이다. 어렵고 서럽고 가난한 사람을 돕는 나눔으로의 분배이지 부자의 것 뜯어다 나누는 혁명적 개념의 분배는 아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는 기본적인 것이다. 정치는 어렵고 서러운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고 배고프면 배부르게 해주는 것이다.
▲ 최성규 회장 : 제가 새벽기도할 때 이런 얘기를 했다. 하나님은 누구편인가? 대답에 함정이 있다. 부자편이냐 가난한 사람편이냐고 물으니 하나같이 가난한 사람 편이라고 했다. 잘못 알았다. 옳게 사는 사람들 편이라고 했다. 가난해도 잘못하면 하나님편이 아니고 부자도 바르게 살면 하나님 편이라고 했다. 하나님도 정직한 사람 앞에서는 꼼짝 못한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를 정직한 사회를 만드는 쪽으로 갔으면 좋겠다.
교회들이 회개 운동이 벌어지는데 한기총에서 각성 부흥회를 얘기했다. 4월 5일이 기독교 들어오고 120년 되는 날이다. 금년 8.15를 전후해 서울에서 각성대회를 크게 하자고 했다. 그런 대회를 크게 일으켜 우리가 회개하고 각성하고 희망을 일으켜 부흥을 시켜야 한다. 교회차원에서 열심히 할 것이다. 정치하는 사람들도 잘해주길 바란다.
아까 화합을 얘기했는데 다행인 것은 종교간 갈등이 없는 것이 다행이다. 7개 종단이 모여 독도도 갔다 왔다. 또 낙산사를 가서 위로로 해주고 왔다.
한미 우호관계 행사를 6월 전후로 해서 미국에 가거나 초청도 할 것이다. 정치가는 정치가쪽으로 하고 교회는 교회쪽으로 할 것이다.
▲ 문희상 의장 : 참여정부 맨 처음 미국하고 어려울 때 그것을 뚫어 주신 분들이 교계이다. 미리 가서 사전 작업해 주어서 얼마나 편했는지 모른다.
▲ 최성규 회장 : 대통령 당선되실 때 제가 NCC회장이었다. 그 때 대통령 당선되니까 대통령께 드릴 말씀을 하라고 언론에서 연락이 왔다. 두 가지를 얘기했는데 가난한 사람도 힘 좀 주고 사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 또 하나는 미국에게도 당당한 대통령, 북한에게도 당당한 대통령이 되어 달라고 했다. 그동안은 북한에 큰소리 치는 사람은 미국에 꼼짝 못하고 미국에 큰소리 치는 사람은 북한에 꼼짝 못하였다. 양쪽에 다 당당한 대통령이 되어달라고 했다. 이번에 독일에 가서 너무 멋있는 말씀을 하셨다.
우리는 북한 정부를 보는 것과 북한 동포를 보는 것을 분리해서 보자고 했다. 북한동포는 어려우니 많이 도와주어야 하고 조건없이 도와주자는 것이다. 그러나 북한 정부 도와주는 것은 잘못한 것은 강하게 요구하여야 한다. 이번 독일에서 멋있는 말을 하셔서 속이 시원하다. 칭찬할 것은 칭찬하고 요구할 것은 요구하는 그럴 것이다.
사립학교법 개정안 관련하여 예수님을 안 믿는 사람이라도 기독교 학교를 거치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신교육은 기독교에서 들어왔다. 종교 중심으로 포교 중심으로 학교를 세웠는데 그것이 가르쳐지지 않는다면 큰 어려움이다. 사립학교법 개정 문제 중 종교인이 세운 학교는 잘 보호해 줘야 한다.
▲ 문희상 의장 : 너무 걱정할 것 없다. 개정안과 우리당 원안에도 마찬가지지만 그런 것은 할 수 있도록 기본적으로 다 되어 있다. 학교를 족벌체제로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개방형 이사를 1/3이냐, 1/4이냐 1/5이냐로 이 차이 때문에 문제가 된다. 걱정 안해도 된다. 여야가 거의 합의가 되었다.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된다.
▲ 전병헌 대변인 : 기독교 계통 학교는 종교활동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 문희상 의장 : 오히려 정부에서 지원할 것 없는가, 그런 것도 다 넣었을 것이다.
▲ 최성규 회장 : 한교총은 10년을 내다보고 기독교 종합회관, 선교센터도 하고 청소년 회관도 하는 종합회관을 세우려 한다. 한기총이 그동안 어른 중심 기관이었는데 앞으로는 학생들이 오는 마당을 만들어 주려고 한다. 그래서 한기총이 그동안 없었던 인권위원회를 만들었다. 우리는 북한 인권을 주로 많이 할 것이다. 운동도 할 것이다. 선교와 사회 문제를 다룰 것이다. 균형 잡힌 교회를 만들 것이다.
▲ 문희상 의장 : 우리도 부족하지만 기도 많이 해주고 도와달라. 열심히 하겠다.
▲ 최성규 회장 : 기대가 크다.


2005년 4월 12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