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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영 당의장 인사말
조금 전에 장애인들의 재활프로그램을 가장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정립회관에 다녀왔다. 그곳에서 토론을 통해 얻은 결론은 결국 돈이었다.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우리 경제 역동성이 높아져 그 온기가 장애인에게까지 퍼져야 할 것이다.
현장에 가보면 안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사정이 좋지 않다. 지표나 통계로 볼 때는 ‘이게 어떤 숫자인가?’하는데 현실을 접해보면 피부로 느껴진다. 신용불량자 비율이 16.2%이다. 엄청난 숫자이다. 우리 GDP 중 소비부문이 60%인데, 16.2%가 개인파산자라면 당연히 내수 부진, 소비침체가 될 수밖에 없다. 지난 1년 간 신용불량자가 100만명이 늘어났다. 270만에서 370만이 되도록 우리 정치는 어디 있었나? 2003년 1년 내내 정쟁의 정치로 일관했다. 그리고 지금 그 최고조에 달해 있다.
경제야말로 정치다. 정치판을 시원하게 바꿀 수 있는 방법은 경제적 처방을 내리는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당 개혁지도부가 출범한 지 꼬박 한달이 지났다. 당선된 그 다음날부터 남대문 시장을 시작으로 택시기사식당, 독거노인, FTA 피해 농가, 일일 중국 투자기업 투어, 취직자리로 고통받고 있는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지방대 도서관 등등 두루 다녔다. 처음엔 이벤트라는 비판도 있었다. 그러나 나는 이것을 정체성이라고 했다. 총선까지만 하는게 아니라 17대 국회에서 힘이 생기면 재래시장문제, 택시기사문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FTA피해농가, 산업공동화 문제 등등을 해결할 것이다.
출범 한 달째 되는 오늘, 장애인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또 지금 이 자리에서 소비부진, 내수침체의 핵심고리인 신용불량자 문제에 대해서 토론하는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 정치권이 이러한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껴안고 씨름하는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본다.
신용불량자 문제가 심각해서 개인파산법만 떼내서 이번 국회에서 먼저 처리하자고 4당 대표와 총리가 합의했다. 그러나 요즘 국회 꼴로 보면 2월 내 처리될지 불투명하다.
다시한번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2004년 2월 1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조금 전에 장애인들의 재활프로그램을 가장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정립회관에 다녀왔다. 그곳에서 토론을 통해 얻은 결론은 결국 돈이었다.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우리 경제 역동성이 높아져 그 온기가 장애인에게까지 퍼져야 할 것이다.
현장에 가보면 안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사정이 좋지 않다. 지표나 통계로 볼 때는 ‘이게 어떤 숫자인가?’하는데 현실을 접해보면 피부로 느껴진다. 신용불량자 비율이 16.2%이다. 엄청난 숫자이다. 우리 GDP 중 소비부문이 60%인데, 16.2%가 개인파산자라면 당연히 내수 부진, 소비침체가 될 수밖에 없다. 지난 1년 간 신용불량자가 100만명이 늘어났다. 270만에서 370만이 되도록 우리 정치는 어디 있었나? 2003년 1년 내내 정쟁의 정치로 일관했다. 그리고 지금 그 최고조에 달해 있다.
경제야말로 정치다. 정치판을 시원하게 바꿀 수 있는 방법은 경제적 처방을 내리는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당 개혁지도부가 출범한 지 꼬박 한달이 지났다. 당선된 그 다음날부터 남대문 시장을 시작으로 택시기사식당, 독거노인, FTA 피해 농가, 일일 중국 투자기업 투어, 취직자리로 고통받고 있는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지방대 도서관 등등 두루 다녔다. 처음엔 이벤트라는 비판도 있었다. 그러나 나는 이것을 정체성이라고 했다. 총선까지만 하는게 아니라 17대 국회에서 힘이 생기면 재래시장문제, 택시기사문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FTA피해농가, 산업공동화 문제 등등을 해결할 것이다.
출범 한 달째 되는 오늘, 장애인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또 지금 이 자리에서 소비부진, 내수침체의 핵심고리인 신용불량자 문제에 대해서 토론하는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 정치권이 이러한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껴안고 씨름하는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본다.
신용불량자 문제가 심각해서 개인파산법만 떼내서 이번 국회에서 먼저 처리하자고 4당 대표와 총리가 합의했다. 그러나 요즘 국회 꼴로 보면 2월 내 처리될지 불투명하다.
다시한번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2004년 2월 1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