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에게 감히 대들고자 한다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다.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에게 감히 대들고자 한다. 오늘 한나라당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김 대표가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노무현 대통령에게 같은 나라에 사는 국민으로서 도저히 해서는 안 될 망언을 했기 때문이다.
미 국무부가 노무현 대통령의 북핵관련 발언을 두고 토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힌 것에 대해 김 대표가 ‘노 대통령이 진짜 토론하자며 대들까봐 걱정’이라며 국민적 자존심을 짓밟고 국가원수를 처참하게 모독하는 발언을 한 것이다.
김 대표, 혹시 이중국적인가? 제정신으로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한반도 문제를 푸는 데 있어 중심주체는 당연히 한반도에 살고 있는 당사자들이어야 한다.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안위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지극히 당연한 입장을 밝인 것이고, 미국은 미국대로 자신들의 이해와 요구에 충실한 입장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이견이 있든 없든 토론을 통해 더욱 훌륭한 모범답안을 만드는 게 정치이며 외교인 것을 어찌 토론 자체에 그토록 부정적인 것이며, 더구나 자국의 국가원수에게 ‘대들까 봐 걱정’이라는 굴욕적인 표현을 쓸 수 있단 말인가.
하긴 한나라당이 어찌 토론의 의미를 알 것이며, 토론하는 방법과 그 효과를 알겠냐만은 그 모든 것을 차치하고서라도 우리의 대통령이 당당하게 우리의 견해를 가지고 토론에 임할 수도 있는 것을 ‘대든다’고 말할 수 있단 말인가.
김 대표와 한나라당은 국민적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아버린 이 발언을 취소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이 참에 ‘한나라당’이라는 당명도 바꿀 것을 강력이 요구한다. 어찌 이러고도 ‘한 나라’에 같이 살고 있다고 할 것인가. 우리는 당신들같은 시대착오적인 사대주의자들과 ‘한 나라’에서 숨쉬고 있다는 것이 매우 불쾌하다. 설마 애초에 ‘미국과 한 나라’라는 생각에 이름을 그렇게 지은 것이고, 초선의원들의 빗발치는 당명개정 요구를 끊임없이 묵살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는 것은 아닌가.
한국과 미국은 지극히 대등한 관계에 있고, 모든 사안 특히 한반도에 관련된 사안은 우리가 중심이 되어 우리의 입장을 관철시키는 가운데 진행되어야 마땅하다. 한나라당은 더 이상 조국을 욕보이지 마라. 어찌 그런 발상이 가능한지 정말 참담한 마음으로 논평을 맺는다.
2004년 11월 19일
대한민국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김 갑 수
미 국무부가 노무현 대통령의 북핵관련 발언을 두고 토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힌 것에 대해 김 대표가 ‘노 대통령이 진짜 토론하자며 대들까봐 걱정’이라며 국민적 자존심을 짓밟고 국가원수를 처참하게 모독하는 발언을 한 것이다.
김 대표, 혹시 이중국적인가? 제정신으로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한반도 문제를 푸는 데 있어 중심주체는 당연히 한반도에 살고 있는 당사자들이어야 한다.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안위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지극히 당연한 입장을 밝인 것이고, 미국은 미국대로 자신들의 이해와 요구에 충실한 입장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이견이 있든 없든 토론을 통해 더욱 훌륭한 모범답안을 만드는 게 정치이며 외교인 것을 어찌 토론 자체에 그토록 부정적인 것이며, 더구나 자국의 국가원수에게 ‘대들까 봐 걱정’이라는 굴욕적인 표현을 쓸 수 있단 말인가.
하긴 한나라당이 어찌 토론의 의미를 알 것이며, 토론하는 방법과 그 효과를 알겠냐만은 그 모든 것을 차치하고서라도 우리의 대통령이 당당하게 우리의 견해를 가지고 토론에 임할 수도 있는 것을 ‘대든다’고 말할 수 있단 말인가.
김 대표와 한나라당은 국민적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아버린 이 발언을 취소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이 참에 ‘한나라당’이라는 당명도 바꿀 것을 강력이 요구한다. 어찌 이러고도 ‘한 나라’에 같이 살고 있다고 할 것인가. 우리는 당신들같은 시대착오적인 사대주의자들과 ‘한 나라’에서 숨쉬고 있다는 것이 매우 불쾌하다. 설마 애초에 ‘미국과 한 나라’라는 생각에 이름을 그렇게 지은 것이고, 초선의원들의 빗발치는 당명개정 요구를 끊임없이 묵살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는 것은 아닌가.
한국과 미국은 지극히 대등한 관계에 있고, 모든 사안 특히 한반도에 관련된 사안은 우리가 중심이 되어 우리의 입장을 관철시키는 가운데 진행되어야 마땅하다. 한나라당은 더 이상 조국을 욕보이지 마라. 어찌 그런 발상이 가능한지 정말 참담한 마음으로 논평을 맺는다.
2004년 11월 19일
대한민국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김 갑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