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중앙위원회 모두 발언
▷ 일 시 : 2004년 8월 2일(월) 09:00
▷ 장 소 : 당의장실
▷ 참 석 : 신기남 의장, 이미경 상임중앙위원, 한명숙 상임중앙위원, 김한길 신행정수도건설특별대책위원장, 박명광 정책연구재단준비위원장, 민병두 기획위원장, 임종석 대변인, 최규성 사무총장(내)
◈ 신기남 의장 모두발언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 나와 주셔서 감사하다.
당의장실에서 낯선 얼굴이 보이실 것이다. 최규성 의원이 오셨다. 남궁석 전 사무처장이 국회 사무처장으로 가시면서 장기간 사무처장 자리가 비어있었다. 그래서 당무에 많은 지장이 있었다. 사무처장을 의원으로 하고 리더십을 갖추신 분을 모시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 여러분의 추천을 받았고 의사를 타진한 후 최규성 의원께서 어려운 일을 맡아주시겠다고 수락을 하셔서 오늘 소개를 드린다. 오늘 추천을 해 주시면 중앙위의 동의를 받게 되어 있다. 그동안이라도 당무집행 서리자격으로 최규성 사무처장을 모시고 함께하자.
**최규성 사무처장(내) :
능력은 부족하지만 열과 성을 다해 당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 신기남 당의장
챙기실 일이 많을 것이다. 중요한 자리다. 모든 당직자들을 지휘 감독하고, 예산을 집행하고, 전국의 16개 시도당 조직을 관리하는 중요한 일이다. 그동안 임무영 운영관리실장이 대행을 했다.
어제 제가 기자간담회에서 한나라당에게 앞으로 정쟁이 아니라 경제 살리기에 총력전을 펼치자고 제안을 했다. 그동안 전국 순방과 민생현장 방문을 했는데, 그분들 말씀이 한결같이 정치가 경제에 발목을 잡고 있다고 말씀을 하시면서, 정치싸움 그만두고 경제를 위해 일해 달라는 하소연을 들었다. 우리당은 경제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8월에도 임시국회를 열어 민생경제 국회가 되도록 하겠다. 한나라당에게 사상전면전을 접고, 경제협력전을 벌이자고 간곡히 촉구한다.
무엇을 새롭게 만들 필요는 없다. 지난 5월 3일 날 양당의 대표협약에 있는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면 된다고 본다. 그때 대표협약에서 경제회생을 위해 규제개혁특위, 일자리 창출특위를 만들어 활동하기로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구성도 되지 못하고 있다. 정말 국민들께 부끄러운 일이다. 한나라당에 제안한다. 가장 빠른 시일 내에 2개 특위를 구성해 머리를 맞대고 경제회생을 위해 땀 흘리는 국회가 되도록 하자.
열린우리당은 두 가지 특위를 구성하고 활동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 규제개혁특위는 위원장이 우리당 몫으로 되어 있어 김혁규 상임중앙위원을 선출한 바 있고, 간사는 김종률 의원으로 선임한 바 있다. 일자리창출특위는 위원장이 한나라당 몫으로 되어 있었는데,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겠다. 우리당은 간사를 정장선 의원으로 선임해 놓고 양 특위의 의원들도 구성을 한 상태이다. 가동할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 빨리 한나라당이 동참을 해서 양대 특위가 운영되길 바란다.
◈ 이미경 상임중앙위원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16대에 많이 들었다. 그리고 총선동안에는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지 않는 정치를 하겠습니다’라는 공약을 했다. 그러나 지켜지지 못해 안타깝다. 우리 탓도 있을 수 도 있고 한편으로는 야당이 우리가 내 놓는 안에 대해 정쟁을 걸어오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경제살리기에 정치권이 몰두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소비자 물가가 사상최고라고 얘기하고 연일 유가가 상승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년실업도 최고조로 높다.
경제살리기에 관련해 신 의장님이 규제개혁특위와 일자리창출특위를 우리당이라도 국회차원에서 가동하도록 하자는 말씀을 하셨는데, 8월 달에 그렇게 준비를 하겠다. 7월에는 현장방문 정당 활동을 했다. 8월에는 9월 정기국회를 대비하면서 각 위원회별로 어떤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지 예산 편성을 통한 가능성 여부를 우리당이 먼저 적극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우선 서민들의 작은 민원을 하나하나 풀어주는 일들을 8월 한 달 동안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 한명숙 상임중앙위원
같은 맥락에서 말씀드리겠다. 지난 7월 한 달 동안 한나라당에서 정치공세를 강하게 펼쳤다. 전면적이라는 단어를 써서 상당히 호전적인 뉘앙스를 풍겼고, 사상정체성 논란을 계속해서 벌여왔다. 이러한 정치공세나 정쟁은 결국 사회를 불안하게 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양상으로 치달았다. 이렇게 정치공세적인 사회불안요인은 경제살리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많은 국민 들이 폭염에 짜증을 느끼고 있고, 정치권에서 마저 정쟁 중심적인 정치를 한다고 할 때 소비자들이 주머니를 풀지 않는다. 사회가 편안해야만 소비자가 주머니 풀 수 있다. 7월 한 달 동안의 정쟁에서 벗어나, 8월에는 성숙한 여야 협력관계가 이뤄져서 경제를 살리는데 힘을 모을 것을 야당에 제안한다.
결국은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소비자들은 주머니를 풀 수 있는 편안함 만들어 줘야한다. 8월부터는 여야가 협력하고 화해해서 국민들의 불안요인을 없애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여야가 새롭게 관계를 정립해야 한다.
◈ 김한길 신행정수도건설특별대책위원장
29일 저녁에 시민사회의 지도급 인사들 중 신행정수도 건설과 관련해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계신 대표적인 분들을 모시고, 당,정,청의 관계자들이 함께 3시간 반 동안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부 보도에 의하면 그 자리에서 여러 공격적인 얘기들만 난무했던 것처럼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 양측이 편한 마음과 분위기속에서 할 말을 충분히 교환하는 아주 의미 깊은 자리였다고 생각한다.
당초 우리가 제안할 때는 공개된 자리에서 함께 논의하자고 건의 드렸는데, 시민단체 지도급 인사분들께서 일단은 비공개로 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주셔서 거기에 따랐다. 그날 많은 얘기들이 오갔다. 모임이 끝날 때 시민단체 지도급 인사들께서 ‘오늘 후련하게 할 얘기를 다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라는 얘기도 있었고 ‘오늘 얘기를 나눠보니 생각했던 것보다는 충분하게 대화가 오갈 수 있어서 좋다’는 얘기도 있었다.
그날 얘기됐던 것 중에 우리가 생각한 것과는 다른 것이, 무조건적인 신행정수도건설반대가 아니라 국민들에게 어떻게 알리고, 어떻게 국민들을 진지하게 설득할 자세가 서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말씀이 많으셨다. 우리가 이 부분을 성의 있고 진지하게 계속 노력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식의 모임을 계속 추진하겠다.
2004년 8월 2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 일 시 : 2004년 8월 2일(월) 09:00
▷ 장 소 : 당의장실
▷ 참 석 : 신기남 의장, 이미경 상임중앙위원, 한명숙 상임중앙위원, 김한길 신행정수도건설특별대책위원장, 박명광 정책연구재단준비위원장, 민병두 기획위원장, 임종석 대변인, 최규성 사무총장(내)
◈ 신기남 의장 모두발언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 나와 주셔서 감사하다.
당의장실에서 낯선 얼굴이 보이실 것이다. 최규성 의원이 오셨다. 남궁석 전 사무처장이 국회 사무처장으로 가시면서 장기간 사무처장 자리가 비어있었다. 그래서 당무에 많은 지장이 있었다. 사무처장을 의원으로 하고 리더십을 갖추신 분을 모시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 여러분의 추천을 받았고 의사를 타진한 후 최규성 의원께서 어려운 일을 맡아주시겠다고 수락을 하셔서 오늘 소개를 드린다. 오늘 추천을 해 주시면 중앙위의 동의를 받게 되어 있다. 그동안이라도 당무집행 서리자격으로 최규성 사무처장을 모시고 함께하자.
**최규성 사무처장(내) :
능력은 부족하지만 열과 성을 다해 당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 신기남 당의장
챙기실 일이 많을 것이다. 중요한 자리다. 모든 당직자들을 지휘 감독하고, 예산을 집행하고, 전국의 16개 시도당 조직을 관리하는 중요한 일이다. 그동안 임무영 운영관리실장이 대행을 했다.
어제 제가 기자간담회에서 한나라당에게 앞으로 정쟁이 아니라 경제 살리기에 총력전을 펼치자고 제안을 했다. 그동안 전국 순방과 민생현장 방문을 했는데, 그분들 말씀이 한결같이 정치가 경제에 발목을 잡고 있다고 말씀을 하시면서, 정치싸움 그만두고 경제를 위해 일해 달라는 하소연을 들었다. 우리당은 경제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8월에도 임시국회를 열어 민생경제 국회가 되도록 하겠다. 한나라당에게 사상전면전을 접고, 경제협력전을 벌이자고 간곡히 촉구한다.
무엇을 새롭게 만들 필요는 없다. 지난 5월 3일 날 양당의 대표협약에 있는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면 된다고 본다. 그때 대표협약에서 경제회생을 위해 규제개혁특위, 일자리 창출특위를 만들어 활동하기로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구성도 되지 못하고 있다. 정말 국민들께 부끄러운 일이다. 한나라당에 제안한다. 가장 빠른 시일 내에 2개 특위를 구성해 머리를 맞대고 경제회생을 위해 땀 흘리는 국회가 되도록 하자.
열린우리당은 두 가지 특위를 구성하고 활동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 규제개혁특위는 위원장이 우리당 몫으로 되어 있어 김혁규 상임중앙위원을 선출한 바 있고, 간사는 김종률 의원으로 선임한 바 있다. 일자리창출특위는 위원장이 한나라당 몫으로 되어 있었는데,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겠다. 우리당은 간사를 정장선 의원으로 선임해 놓고 양 특위의 의원들도 구성을 한 상태이다. 가동할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 빨리 한나라당이 동참을 해서 양대 특위가 운영되길 바란다.
◈ 이미경 상임중앙위원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16대에 많이 들었다. 그리고 총선동안에는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지 않는 정치를 하겠습니다’라는 공약을 했다. 그러나 지켜지지 못해 안타깝다. 우리 탓도 있을 수 도 있고 한편으로는 야당이 우리가 내 놓는 안에 대해 정쟁을 걸어오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경제살리기에 정치권이 몰두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소비자 물가가 사상최고라고 얘기하고 연일 유가가 상승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년실업도 최고조로 높다.
경제살리기에 관련해 신 의장님이 규제개혁특위와 일자리창출특위를 우리당이라도 국회차원에서 가동하도록 하자는 말씀을 하셨는데, 8월 달에 그렇게 준비를 하겠다. 7월에는 현장방문 정당 활동을 했다. 8월에는 9월 정기국회를 대비하면서 각 위원회별로 어떤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지 예산 편성을 통한 가능성 여부를 우리당이 먼저 적극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우선 서민들의 작은 민원을 하나하나 풀어주는 일들을 8월 한 달 동안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 한명숙 상임중앙위원
같은 맥락에서 말씀드리겠다. 지난 7월 한 달 동안 한나라당에서 정치공세를 강하게 펼쳤다. 전면적이라는 단어를 써서 상당히 호전적인 뉘앙스를 풍겼고, 사상정체성 논란을 계속해서 벌여왔다. 이러한 정치공세나 정쟁은 결국 사회를 불안하게 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양상으로 치달았다. 이렇게 정치공세적인 사회불안요인은 경제살리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많은 국민 들이 폭염에 짜증을 느끼고 있고, 정치권에서 마저 정쟁 중심적인 정치를 한다고 할 때 소비자들이 주머니를 풀지 않는다. 사회가 편안해야만 소비자가 주머니 풀 수 있다. 7월 한 달 동안의 정쟁에서 벗어나, 8월에는 성숙한 여야 협력관계가 이뤄져서 경제를 살리는데 힘을 모을 것을 야당에 제안한다.
결국은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소비자들은 주머니를 풀 수 있는 편안함 만들어 줘야한다. 8월부터는 여야가 협력하고 화해해서 국민들의 불안요인을 없애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여야가 새롭게 관계를 정립해야 한다.
◈ 김한길 신행정수도건설특별대책위원장
29일 저녁에 시민사회의 지도급 인사들 중 신행정수도 건설과 관련해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계신 대표적인 분들을 모시고, 당,정,청의 관계자들이 함께 3시간 반 동안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부 보도에 의하면 그 자리에서 여러 공격적인 얘기들만 난무했던 것처럼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 양측이 편한 마음과 분위기속에서 할 말을 충분히 교환하는 아주 의미 깊은 자리였다고 생각한다.
당초 우리가 제안할 때는 공개된 자리에서 함께 논의하자고 건의 드렸는데, 시민단체 지도급 인사분들께서 일단은 비공개로 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주셔서 거기에 따랐다. 그날 많은 얘기들이 오갔다. 모임이 끝날 때 시민단체 지도급 인사들께서 ‘오늘 후련하게 할 얘기를 다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라는 얘기도 있었고 ‘오늘 얘기를 나눠보니 생각했던 것보다는 충분하게 대화가 오갈 수 있어서 좋다’는 얘기도 있었다.
그날 얘기됐던 것 중에 우리가 생각한 것과는 다른 것이, 무조건적인 신행정수도건설반대가 아니라 국민들에게 어떻게 알리고, 어떻게 국민들을 진지하게 설득할 자세가 서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말씀이 많으셨다. 우리가 이 부분을 성의 있고 진지하게 계속 노력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식의 모임을 계속 추진하겠다.
2004년 8월 2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