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남의장전국순회-당지도부,충청지역 간부회의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31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4년 7월 28일(수) 09:30
▷ 장 소 : 선프라자 컨벤션센터 2층
▷ 참 석 : 신기남 당의장, 홍재형 정책위원장, 한명숙 상임중앙위원, 민병두, 고광성 충남도당위원장, 김종률, 노영민, 오제세 의원, 박영호 중앙위원 외 충남북대전 지역 간부

◈ 신기남 당의장 인사말
충북뿐 아니라 충남, 대전에서까지 와 주셨다. 감사하다. 지금 열린우리당은 정치방학을 맞아서 서머스쿨을 하고 있다. 쉬지 않고 계속 일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이 나라의 정치를 개혁하는, 민생을 돌보는 중요한 임무를 띄고 태어난 신당인데 길은 멀고 가시밭길이다. 우리당은 개혁의 나그네다. 길을 가는 나그네이다.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는 소설도 있는데, 우리당은 현장국회를 열고 각 상임위별로 민생현장을 누비고 다니고 있다. 천정배 대표가 같이하고 있다. 중앙당은 전국순회방문을 하고 있다. 시도당을 돌아보면서 당원동지들을 만나고, 지역인사를 만나고, 지역 언론을 만나고 아울러 민생현장을 돌아본다. 첫 대상지로 광주전남지역에 갔었고 오늘 두 번째로 충북지역이다. 충남대전 지역의 당원들께서도 다 여기까지 와 주셔서 감사하다. 여기 충청대전권은 다 같은 한마음이라는 것을 느꼈다. 당에서 이 지역에 계신 홍재형 충북도당위원장님이 우리당 정책의 총수로 정책위원장을 맡고 계시고, 노영민 의원, 김종률 의원, 오제세 의원이 오셨다. 한명숙 상임중앙위원께서 먼저 와 계셨다. 민병두 기획위원장도 함께 오셨다. 핵심적인 분들이 다 여기 와있다. 당의장, 상임중앙위원, 정책위의장, 기획위원장 여러분과 중요하고 의미 있는 얘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현장에서 뛰고 계신 당직자를 만나니 새 힘이 솟구친다. 될 수 있는대로 쓴 소리를 많이 듣고자 한다. 약이 될 것이다. 간담회에서 쓴 소리를 기대한다. 언론에서는 광주전남에서 질타를 받았다고 하는데 혼줄이 난 건 아니다. 우리는 기초체력이 튼튼하다. 회피하는 태도 갖지 않는다. 당을 위해 이 나라 발전을 위해 어떤 말씀이든지 들을 각오를 갖고 있다. 듣고 소화해내는 것이 우리당 특징이다. 행정수도 건설에 대한 우리당의 비전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현지 민심의 동요가 없어야 한다.
정말 민생경제가 어렵다. 정치권은 여기에 집중해야 한다. 이런 때 공연이 엉뚱한 일로 트집을 잡으며 국론분열하면 안 된다. 요즘 한나라당 태도를 보면 걱정스럽다. 자꾸 대통령까지 집적 거론하며 정쟁의 늪으로 끌고 들어가는 무책임한 태도라고 생각한다. 사회갈등 극복 노력, 나라발전 전략 제시는 하지 않고 그저 대안없는 비판, 비판이 아니라 비난이다. 급기야는 난데없이 국가정체성 시비를, 갑자기 이념공세를 펴는가 하면 대통령의 헌법수호의지 운운하며 없다면 퇴진해야 한다는 강경론으로 돌아서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저는 박대표를 기대했다. 뭔가 변화의 조짐 아니었겠나? 그리고 전당대회 통해 젊은 새로운 지도부 등장했다. 아 변하긴 변하나 보다 했고, 대화와 상생의 정치를 기대했는데 실망스럽다. 저는 개혁에 대한 알레르기를 가진 한나라당내 냉전수구 세력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구시대 흘러간 냉전수구세력은 박근혜 대표를 나줬으면 한다. 박 대표가 냉전수구 그늘에서 벗어나 대화와 협력의 상생정치를 동참하기를 기대하고 한나라당 지도부도 박 대표를 잘 보필하길 기대한다. 냉전수구 세력에 밀리지 말아야 한다.

□ 질의 응답 및 자유발언
◈ 정용윤 전 충북지역부정선거감시단장
우리당이 탄생된 지 1년 반이 지났다. 아직도 기초질서가 뿌리내리지 못하는 것 같다. 지구당이 폐쇄되고 도당에서 일괄관리 하는데 도당의 당직조차, 당헌당규조차 아직 완성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 그리고 충북지역에는 8개 선거구에서 8명 모두 당선됐다. 많이 당선시키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과거 민주당시절 이런 당의 운영이 아니었는데 국회의원 8명 당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중앙당과 의원들과의 관계가 불투명한 상태인걸로 알고 있다. 운영, 재정관계 모든 것이 열악해서 당이 당원을 관리하는데 어렵다는 생각이 들고 또한 우리 지역의 공기업이 올수 있나 없나 하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 당원들에게 어떤 선물을 주실지 말씀해 주시기 부탁드린다.

◈ 이상욱 충북도당 전 사무국장
당청정이 단결과 화합을 이뤄야 승리할 수 있다. 이인삼각이 있다. 제가 볼 때 당청정이 다리를 묶고 한 목표로 뛰는 데 생각이 다른 것 같아 안타깝다. 어떻게 이 문제 타결해 나갈지, 또 진정 추구하는 목표에 가서 환호, 박수 끌어낼지 당의장 생각을 듣고 싶다.

◈ 박희서 충남도당 조직위원장
당을 이끌어 주는 당의장과 당직자에게 감사드린다.
민생이 어렵다. 친일청산, 독재 딸도 좋지만 경제살리기 공청회를 열고 민생을 챙긴다면 경남북 승리가 확실하다. 안타까운 것은 고광성 도당위원장님이 진성당원확보 전력을 다하지만 사실 받기가 거북스럽다. 이 상태로라면 우리당이 냉전수구세력에게 2년 후 지방선거에서 어떻게 될지 걱정이 된다. 불만있는 세력이 여론을 주도하고 있으며 온 국민이 등을 돌리고 민심이 떠난 것처럼 말하고 있다.

◈ 신기남 당의장 답변
더 들어야 하는데 지역언론들, 당원들 자유토론에서 더 말씀을 나누겠다. 고광성 도당위원장님 중앙위원선거 충남에서 1위하셨는데 국회로 모시지 못해 죄송한데, 꿋꿋하게 이끌어가셔 귀감이다. 우리당 중앙위원의 진가다. 복잡하고 어렵고 분열이 있는 것 같지만 맥이 흐르는 것을 고 위원장에게서 느낀다. 양승숙 장군님, 여성계 뿐만아니라 군의 샛별같은 분인데 모셨다. 앞으로도 잘 모시겠다. 충청의 자랑, 여성계의 자랑 양승숙 장군님을 성원해 주시기 바란다. 홍재형 정책위원장님 지역구다. 말씀하실게 있으실텐데 제가 대신 말씀드리면, 방금 세 분의 말씀은 당을 걱정하는 말씀이다. 그렇게 보이시는 부분 인정한다. 당정청도 조율이 잘 안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 이인삼각 경기에서 발이 잘 안 맞는 걱정, 모두가 당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 걱정이라고 생각한다. 타당한 부분이 있다. 언론의 사명이지만 언론은 약점을 많이 본다. 그러나 속 내용이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외부로 비춰지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지만, 미래를 생각해서 개선하면 잘 해나갈 희망도 있는 것이다. 이런 것을 공유하는 것이 이런 만남의 의미다. 우리당을 만든지 얼마 안됐다. 만든 것도 조직,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가 있어 만든 것도 아니고 개혁세력이 다 모인 것이다. 출신들이 여러군데다. 연합군을 형성해서 선거를 치룬 것이다. 돈 조직 없이 선거를 치뤘다. 국민의 지지열풍, 탄핵열풍 등 놀라웠다. 외국에서도 깜짝 놀랐는데 신생정당이 과반수의 전국정당 분포를 이뤘다. 이번에 미국에 갔더니 놀라고 있다. 신생정당이고 선거를 한 번 치룬 것 뿐이니 뿌리가 약한건 사실이다. 그러나 신념이 굳고 강한 사람들이라 잘해나가면 된다. 걸어가는 도상에 있다. 기다려주시기 바란다. 조직이 완비되어 있지 않고 법도 많이 바뀌었다. 이러한 사정은 비단 우리당만의 것은 아니다. 다른 당도 마찬가지다. 전체적으로 변하고 있는 새로운 질서를 찾아내는 것이 모든 정치계의 사명이며 우리가 앞장서서 밟아나가는 것이다. 아무래도 집권여당이 관심의 대상이고, 무한책임 때문에 엔진이 가동되지 않는 것에 대한 질책과 독촉이 심한 것이다. 그러나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새로운 당헌이 8월에 만들어지고 새로운 당헌으로 체제가 정비되고 기간당원 백만모집에 들어갈 것이다. 급하시고 불안하겠지만 지켜봐 달라. 개혁정신으로 똘똘뭉친 새시대 새일꾼 151명이 있다. 겉으로 2인3각하는 것처럼 제대로 안 되는 듯 하지만 착착 진행되고 있다. 당정청 시스템 완비됐다. 당정협의를 하려면 국회가 구성되야 하는 데 최근에 와서 이것이 완성됐다. 당정청 3각 편대가 떴다. 당이 맨 앞장서서 당정을 이끌 준비를 하고 있다. 맨 선두에 홍재형 위원장이 이끌고 계신다. 이 지역분들은 기대를 가지고 희망을 가지고 성에 안차시더라도 기다려 주시기 바란다. 의원님들이 다양한 의견을 접할 때 분열되지 않았느냐 걱정하시는데, 일부 언론이 그 점 강조하는데 불안하실 것 없다. 의원들 대단한 의지, 가치 철학이 뚜렷한 소신파다. 당지도부가 함부로 무시하거나 할 수 없다. 충분한 토론, 설득, 참여를 통해서 결국에는 하나로 묶어지면 잘 나가게 되어 있다. 많은 의원님들의 다채로운 의견과 활발한 토론은 분열이 아니라 창의성을 입증 하는 것이고 큰 힘이 될 것이다. 시스템 통해서 당론을 결정해서 앞으로 나가는 모습 보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저는 과거식의 카리스마 지배형 리더십이 아니라 참여형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일방적 리더십은 맞지 않고 새로운 시대의 정치실험을 우리당이 하고 있다.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
8개 의석을 충북에서 주셨다. 대전에서 6개 의석을 다 주셨다. 충남 10개 중 5개 주셨다. 이것은 지역주의가 아니다. 이것은 한나라와 영남이 얻은 것과 다르다. 지역주의는 따로 있다. 지역주의 극복하고 이 나라의 변화와 개혁에 대해 표를 던지셨다. 위대한 결단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여러분께서 주신 힘 감사히 받고 유용하게 쓰겠다.
충남북 대전 유권자 여러분께 반드시 보답하겠다.


2004년 7월 28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