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스럽기 짝이 없는 남경필수석부대표의 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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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나라당 남경필 수석부대표가 24일에 있었던 국회 ‘긴급 현안 대정부 질문’에서 현안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문제를 제기한데 대해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남경필의원은 “의장이 대통령의 국회 개원연설 때 박수를 치고 대통령과 함께 나간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한다”는 내용의 불만을 제기했다.

모든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던 당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뜬금없는 남경필의원의 의사진행발언은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을 아연실색케 했으며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

한나라당 수석부대표의 이런 발언은 무책임하고 상생의 원칙에도 어긋나는 것으로 저의가 있는 것은 아닌가 의구심을 갖게 한다.

대통령 시정연설과 달리 대통령의 국회 개원연설과 함께 회의가 종료되고 곧바로 국회의장과 각 당대표의 간담회가 이어지기 때문에 국회의장이 대통령과 함께 퇴장하는 것은 관례이다. 또한 외국 국가원수가 국회연설을 할 때도 박수를 치는 것은 관례이며 자국 대통령의 국회개원연설시 박수를 치는 것은 기본적인 예의이다.

남경필한나라당수석부대표의 발언은 긴급히 열린 ‘현안관련 대정부질문’과도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으로 사실도 왜곡한 아주 부적절한 발언이었음을 지적한다. 오히려 남경필수석부대표가 이런 부적절한 발언에 사과하고 이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약속해야 할 것이다.

어느 때보다 당리당략을 넘어선 상생의 정치가 필요한 시점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2004년 6월 25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