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차 중앙위원회
□ 일 시 : 2004년 6월 23일 오후 1시 30분
□ 장 소 : 당 대회의실
□ 참석자 : 신기남 당의장, 천정배 원내대표, 이부영, 김혁규 상임중앙위원 등
◈ 신기남 의장 모두발언
오늘은 충격과 슬픔의 날이다. 정부의 노력과 국민적 염원에도 불구하고 김선일씨가 피살되고 말았다. 머리 숙여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
무사귀환을 기다리면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던 국민들께도 위로 말씀드리고 송구스럽다는 말씀드린다.
우리가 이라크에 간 것은 이라크의 재건을 위한 평화적인 목적으로 갔던 것이다. 이라크의 일반 국민들은 한국에 대해서 매우 우호적이고 동반자로서 관계증진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런 만큼 오늘의 사태는 매우 충격적이고 불행한 일이다. 무고한 민간인을 살해한 것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는 반인륜적 범죄행위이다. 용납할 수 없다. 이런 테러행위는 우리를 굴복시키지 못한다.
중앙위원여러분!
지금은 비상상황이다. 어려운 때일수록 여당은 더 신중하고 책임 있게 대처해야 한다.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야 한다.
우리당과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서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낼 수 있는 방책을 찾아가야 하겠다.
국회가 국가비상상황에서 제 기능을 다 하도록 한나라당에게 합리적인 원구성협상을 촉구하는 바이다.
오늘 오후에 당지도부, 의원님들과 함께 부산에 차려져있는 김선일씨 빈소에 조문을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오늘 중앙위원회의에서 그동안 준비해온 당헌당규안을 중앙위원들에게 보고 드리고 이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비상상황이 발생한 만큼 이일이 수습되는 대로 워크샵을 갖도록 하겠다. 오늘은 시급한 안건을 처리하고 국가비상사태를 맞이해서 우리가 뜻을 모으는 자리로 하겠다.
◈ 천정배 원내대표
국가적 비상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원구성이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보도된 대로 한나라당이 예결위의 상임위화와 법사위를 비롯한 주요상임위를 자기들이 가져가겠다는 주장을 조금도 굽히지 않고 있다. 그래서 엊그제는 김원기 국회의장께서 양당의 원내대표들을 불러서 조속한 원구성을 권고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한나라당의 입장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그런 가운데 이런 비상한 상황을 맞이해서 우선 내일 오후에 본회의를 열어서 정부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을 하기로 했다.
지금 당내일각에서는 김선일씨 살해사건과 관련해서 국회가 국가적으로 국민통합의 분위기를 잘 이끌어 가고 재외국민의 안전을 기할 수 있는 만전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에 국회가 정쟁의 장이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있다. 그러나 이렇게 위급한 시기에 국회를 열지 않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서 국회를 열기로 했다. 우선 나부터 우리당내에서 많은 의원들이 당분간은 국민통합의 분위기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매우 민감한 외교국방에 관한 사항인데 내일 본회의에서 야당이 과거와 마찬가지로 국익을 고려하지 않고 정부에 대한 흠만 내는 형태의 국회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오늘 오전에 김덕룡 원내대표에게 강력하게 전달했다.
내일 오후의 국회는 어떤 의미에서 과연 17대국회가 국가적 현안에 대해서는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서로 이견이 있더라도 인정하고 큰 틀의 국익을 해치지 않는 쪽으로 갈수 있을 것인가 평가받는 시금석이 될 국회라고 생각한다.
내일 국회를 계기로 조속한 시일내에 국회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이부영 상임중앙위원
비상한 시기에 국회 원구성도 못하고 있다는 것은 국민들 입장에서 왜 국회의원들을 뽑아놨나 의문이 들 지경이다.
통일외교위원회나 국방위원회가 열리고 정보위원회가 열려서 이번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잘됐나를 따져보고 대책도 수립해야 한다. 국내 테러도 가해질지 모르니까 각 부서가 거기에 대한 대책도 수립을 제대로 했는지 상임위에서 따져봐야 한다. 그런데 한나라당의 고집과 당리당략 때문에 원구성이 계속 늦춰지고 있다.
오전에 국회 들렀을 때 김원기 의장을 잠시 만났다. 만약 이번주까지 원구성이 되지 않는다면 우리당 원내대표의 요청이 있을 경우 국회의장 직권으로 조정해서 할 수 있다는 국회법에 따라 그렇게 하겠다는 말씀이 있었다.
이런 국가비상사태에 국회원구성이 안되고 국민들로부터 원성과 분노가 터져 나오고 그러면 그 책임은 온전히 정부와 집권당에게 올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한라당쪽에 이번주내에 원구성에 응하지 않을 경우 내주초에는 국회의장에게 직권조정으로 원구성을 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통보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원내대표도 그런 점을 고심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고 우리 중앙위원회의 의견으로 원내대표에게 힘을 실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안건
1. 시․도당 위원장 승계 인준의 건
시․도당 위원장직이 궐위된 부산시당 및 광주시당 위원장직을 부산시당은 이해성 중앙위원, 광주시당은 양형일 중앙위원이 위원장직을 승계를 인준.
2. 사무직당직자 임명의 건
전자정당위원회와 사무처 당직자의 위상 문제는 당헌․당규 입안 과정에서 면밀히 검토키로 하고 사무처 당직자 인준.
3. 기획위원장 및 기획위원 인준의 건
기획위원장 및 위원과 기획자문위원은 원안대로 승인했다.
기획위원장 : 민병두
기획위원 : 박영호, 배기찬, 서갑원, 유기홍, 유승희, 윤호중, 이인영, 이화영, 전병헌, 정윤재, 조정식, 최동규, 함운경(이상 가나다 순)
기획자문위원 : 김부겸, 김한길, 문희상, 박병석, 배기선, 원혜영, 유인태, 이경숙, 임채정, 장영달, 정세균(이상 가나다 순)
4. 정당개혁추진위원회 구성 및 인선(안)
당헌 19조에 의거 새정치실천위원회 후속 기구로 정당개혁추진위원회 설치는 인준, 단 당헌 31조 2항, 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는 중앙위원회에서 추천된 위원을 추가하여 추후에 추인하기로 했다.
2004년 6월 23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 장 소 : 당 대회의실
□ 참석자 : 신기남 당의장, 천정배 원내대표, 이부영, 김혁규 상임중앙위원 등
◈ 신기남 의장 모두발언
오늘은 충격과 슬픔의 날이다. 정부의 노력과 국민적 염원에도 불구하고 김선일씨가 피살되고 말았다. 머리 숙여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
무사귀환을 기다리면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던 국민들께도 위로 말씀드리고 송구스럽다는 말씀드린다.
우리가 이라크에 간 것은 이라크의 재건을 위한 평화적인 목적으로 갔던 것이다. 이라크의 일반 국민들은 한국에 대해서 매우 우호적이고 동반자로서 관계증진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런 만큼 오늘의 사태는 매우 충격적이고 불행한 일이다. 무고한 민간인을 살해한 것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는 반인륜적 범죄행위이다. 용납할 수 없다. 이런 테러행위는 우리를 굴복시키지 못한다.
중앙위원여러분!
지금은 비상상황이다. 어려운 때일수록 여당은 더 신중하고 책임 있게 대처해야 한다.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야 한다.
우리당과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서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낼 수 있는 방책을 찾아가야 하겠다.
국회가 국가비상상황에서 제 기능을 다 하도록 한나라당에게 합리적인 원구성협상을 촉구하는 바이다.
오늘 오후에 당지도부, 의원님들과 함께 부산에 차려져있는 김선일씨 빈소에 조문을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오늘 중앙위원회의에서 그동안 준비해온 당헌당규안을 중앙위원들에게 보고 드리고 이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비상상황이 발생한 만큼 이일이 수습되는 대로 워크샵을 갖도록 하겠다. 오늘은 시급한 안건을 처리하고 국가비상사태를 맞이해서 우리가 뜻을 모으는 자리로 하겠다.
◈ 천정배 원내대표
국가적 비상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원구성이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보도된 대로 한나라당이 예결위의 상임위화와 법사위를 비롯한 주요상임위를 자기들이 가져가겠다는 주장을 조금도 굽히지 않고 있다. 그래서 엊그제는 김원기 국회의장께서 양당의 원내대표들을 불러서 조속한 원구성을 권고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한나라당의 입장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그런 가운데 이런 비상한 상황을 맞이해서 우선 내일 오후에 본회의를 열어서 정부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을 하기로 했다.
지금 당내일각에서는 김선일씨 살해사건과 관련해서 국회가 국가적으로 국민통합의 분위기를 잘 이끌어 가고 재외국민의 안전을 기할 수 있는 만전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에 국회가 정쟁의 장이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있다. 그러나 이렇게 위급한 시기에 국회를 열지 않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서 국회를 열기로 했다. 우선 나부터 우리당내에서 많은 의원들이 당분간은 국민통합의 분위기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매우 민감한 외교국방에 관한 사항인데 내일 본회의에서 야당이 과거와 마찬가지로 국익을 고려하지 않고 정부에 대한 흠만 내는 형태의 국회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오늘 오전에 김덕룡 원내대표에게 강력하게 전달했다.
내일 오후의 국회는 어떤 의미에서 과연 17대국회가 국가적 현안에 대해서는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서로 이견이 있더라도 인정하고 큰 틀의 국익을 해치지 않는 쪽으로 갈수 있을 것인가 평가받는 시금석이 될 국회라고 생각한다.
내일 국회를 계기로 조속한 시일내에 국회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이부영 상임중앙위원
비상한 시기에 국회 원구성도 못하고 있다는 것은 국민들 입장에서 왜 국회의원들을 뽑아놨나 의문이 들 지경이다.
통일외교위원회나 국방위원회가 열리고 정보위원회가 열려서 이번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잘됐나를 따져보고 대책도 수립해야 한다. 국내 테러도 가해질지 모르니까 각 부서가 거기에 대한 대책도 수립을 제대로 했는지 상임위에서 따져봐야 한다. 그런데 한나라당의 고집과 당리당략 때문에 원구성이 계속 늦춰지고 있다.
오전에 국회 들렀을 때 김원기 의장을 잠시 만났다. 만약 이번주까지 원구성이 되지 않는다면 우리당 원내대표의 요청이 있을 경우 국회의장 직권으로 조정해서 할 수 있다는 국회법에 따라 그렇게 하겠다는 말씀이 있었다.
이런 국가비상사태에 국회원구성이 안되고 국민들로부터 원성과 분노가 터져 나오고 그러면 그 책임은 온전히 정부와 집권당에게 올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한라당쪽에 이번주내에 원구성에 응하지 않을 경우 내주초에는 국회의장에게 직권조정으로 원구성을 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통보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원내대표도 그런 점을 고심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고 우리 중앙위원회의 의견으로 원내대표에게 힘을 실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안건
1. 시․도당 위원장 승계 인준의 건
시․도당 위원장직이 궐위된 부산시당 및 광주시당 위원장직을 부산시당은 이해성 중앙위원, 광주시당은 양형일 중앙위원이 위원장직을 승계를 인준.
2. 사무직당직자 임명의 건
전자정당위원회와 사무처 당직자의 위상 문제는 당헌․당규 입안 과정에서 면밀히 검토키로 하고 사무처 당직자 인준.
3. 기획위원장 및 기획위원 인준의 건
기획위원장 및 위원과 기획자문위원은 원안대로 승인했다.
기획위원장 : 민병두
기획위원 : 박영호, 배기찬, 서갑원, 유기홍, 유승희, 윤호중, 이인영, 이화영, 전병헌, 정윤재, 조정식, 최동규, 함운경(이상 가나다 순)
기획자문위원 : 김부겸, 김한길, 문희상, 박병석, 배기선, 원혜영, 유인태, 이경숙, 임채정, 장영달, 정세균(이상 가나다 순)
4. 정당개혁추진위원회 구성 및 인선(안)
당헌 19조에 의거 새정치실천위원회 후속 기구로 정당개혁추진위원회 설치는 인준, 단 당헌 31조 2항, 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는 중앙위원회에서 추천된 위원을 추가하여 추후에 추인하기로 했다.
2004년 6월 23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