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양당 대표회담 관련 김영춘 비서실장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8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내일(5월 3일)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양당 대표회담의 의미에 대해 설명 드리겠다.

내일 정동영 의장과 박근혜 대표의 회담은 국민들이 요구하는 구태정치의 청산을 이룩하고 새로운 정치와 경제 발전을 위한 양당대표의 정치협약이 될 것이다. 그 동안 우리 정치는 파쟁의 정치, 정치인과 정당을 위한 당리당략의 정치가 횡행해왔다. 그러나 이제 우리 대한민국이 처해 있는 엄혹한 상황은 더 이상 이런 구태정치를 용납하지 않는다. 여기에 우리당의 정동영 의장과 한나라당의 박근혜 대표가 인식을 함께하고 국민들이 요구하는 민생에 기여하는 정치, 나라의 백년대계를 키우는 생산적인 정치에 합의하는 대협약이 내일 시작될 것이다.

양당은 우선 경제발전과 민생안정에 최우선적인 노력을 경주하기로 합의했다. 이 문제에 대해 양당대표간 심도깊은 대화가 있을 것이고 구체적인 대안까지 함께 모색하는 회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두 번째는 정치개혁을 완수하는 임무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정경유착을 청산하는 원년이 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장치와 법적 제도적 정비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정치관계 법령들이 많이 바뀌었지만 정치를 국민에게 돌려주고 국민들이 바람직하다고 보는 정치를 이루기 위해 여전히 숙제가 많이 남아있다. 이에 대한 법적인 정비작업이 논의될 것이다.

세 번째로 대북관계에 있어 과거에는 첨예하게 양당이 다투어왔다. 그러나 남북관계가 생산적인 기조위에 발전해나가야 하고 그런 차원에서 인도적인 배려와 경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에 양당이 인식의 일치를 보고 있다. 구체적인 후속 조치를 위한 심도깊은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우리정치는 항상 과거 지향적이었다. 당면한 문제조차 제대로 풀지 못하는 퇴행적인 정치가 과거의 정치였다면 이제 우리 정치는 국가가 직면하고 있는 당면현안에 대해 충분히 대책을 협의하고 토론하고 대안을 내는 작업과 아울러 나라의 미래를 준비하는 비전있는 정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양당은 합의했다.

이렇게 크게 네 가지 대주제를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회담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2004년 5월 2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