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자클럽 초청 정동영 당 의장 토론회 주요 내용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95
  • 게시일 : 2003-11-11 00:00:00
모두발언
어제와 그제 택시를 타고 출근했다. 바로 선거가 시작되므로 민심을 확인하고 각오를 다기기 위함이었다. 아직 국민들 마음속에 분노는 식지 않았다. 어서 정치 불안을 끝내고 경제가 살았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이 있었다. 겉으로는 대한민국은 평온하다. 국가 위기 사태 속에서 정부가 위기관리를 잘하고 있다. 그러나 한꺼풀 벗기면 우리나라는 비정상이다. 불안이 깔려있다. 국민들도 뭔지 모를 불안정과 불확실성을 느끼고 있다. 이런 상태가 오래가면 국가신인도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이번 4.15 총선에서 이러한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 불확실성을 만든 장본인인 국회의원 193명에 대한 심판이 있어야 한다. 물론 193명을 모두 다 떨어뜨릴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자신들이 옳다고 강변하는 사람을 다시 의정단상에 세우면 다시 탄핵을 관철하려고 할 것이다. 탄핵이 역사에 대한 반역이라면 다시 단상으로 돌려보내서는 안된다. 헌재 재판을 기다리고 있지만 대통령 탄핵안은 국회가 만든 것이다. 16대 국회가 만들었는데 실제 16대 국회는 사망했다. 17대 국회가 시작되자마자 이 비상사태를 해소시켜야 한다.
이제까지의 국회를 1기로 마치고 17대 국회는 진정한 의미의 2기 국회로 시작해야 한다. 권력투쟁의 정치, 싸움판 정치, 눈살 찌푸리게 하는 구정치를 끝내고 국민의 삶을 챙기는 정치, 민생정치를 해야 한다.
선진국 정치는 룰을 지키면서 정책 경쟁을 한다. 차떼기는 룰이 아니다. 건전한 비전과 정책을 가지고 경쟁해야 한다. 우리 국민은 저력을 가지고 있다. 역사학도로서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는다. 지금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열린우리당을 도와 달라.

 질의응답
 질문(사회자) : 정동영 의장은 선출이후 민심을 알아보기 위해서 민생현장을 돌아보고 있다. 특히 어제는 택시로 출근했다고 했는데 기사와 말씀나누실 때 과연 탄핵정국에 대한 우려가 높은지, 아니면 서민 경제 어려움에 대한 우려가 높았는지...
 답변 : IMF 때보다 더 어렵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다. 실제 재래시장상인, 택시기사, 쪽방동네 서민들의 삶은 굉장히 고달프고 어렵다. 사회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더구나 경기 회복이 기대되는 찰나에 정치적 IMF를 맞았다. 경제 IMF보다 어려운 것이다. 아침에도 택시 손님이 없다고 한다. 절규에 가까운 비명이 터지는 것이 당연하다. 빨리 정치가 아픈 부분 만져줬으면 한다는 희망을 느꼈다.

 질문(김기성) : 총선에서 몇 석 얻을 것으로 예상하는가?
 답변 : 지금은 불확실성이 너무 높다. 앞으로 2주 동안 어떻게 전개될지 모른다. 우리당은 안정의석이 목표이다. 과반수를 얻는다면 확실한 안정의석이지만 과반수에 미달되더라도 충분히 국정안정 이뤄낼 정도면 된다. 구체적으로 따져보지 못했다. 전국적으로 고르게 많은 의석을 얻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제주에서 서울까지 전국적으로 의석을 얻는다는 것은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지지도만 가지고 몇 석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총선에 접어들어 탄핵에 대해 반성하는 의원이 속출하게 되면 국민들은 그분들을 다시 선택할 가능성 많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말씀드리기 어렵다.

 추가질문 : 최근 여론 조사에서 압승하고 있다. 지나치게 조심하는 것 아닌가? 부산, 경남은 현시점에서 어떻게 예상하나? 또, 각종 여론조사에서 서울과 수도권에서 우리당이 약진하는 이유가 뭐라고 보나?
 답변 : 이번 선거에서는 지역주의가 깨지리라고 본다. 그동안 국민들은 체념했다. 그러나 이번은 분명 탈지역주의 선거가 될 것이라는 것을 국민들도 느끼기 시작했다.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등 전 지역에서 우리당이 의석을 얻을 것이다. 우리는 특정지역에 지지기반이 없다. 특정지역에 기대지 않는 정당의 탄생은 33년만의 일이다.

 질문(신경민) :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재신임과 총선을 연계하는 것에 대해 어제 박근혜 대표는 국민에 대한 협박이라고 말했고, 의석수를 말하는 것은 재협박이라고 했다. 재신임 연계가 적절하다고 보는가? 또 100석, 130석 등 숫자 가 거론되는 게 적절하다고 보나?
 답변 : 재신임 연계가 아니고 재신임 해소가 정확한 표현이다. 기자의 질문은 재신임 연계였지만 노대통령이 설명한 것은 총선을 놓고 재신임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탄핵 전과 후의 상황은 확연히 다르다. 지금은 비상상황이다. 겉으로는 안정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불안한 상태이다. 이제 국민의 손으로 넘어갔다. 몇 석 거론은 의미없는 질문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번 선거 본질이 대통령 재신임이냐 라고 받아들이기보다는 국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멀쩡한 대통령을 끌어내리려한 193명에 대한 심판이라고 생각한다.

 질문(문영기) : 탄핵저지, 탄핵역풍이 불어 우리당의 지지도 급상승했다. 우리당이 어부지리 지지도를 유지하기 위해 민생행보를 하고 부자 몸조심한다고 한다. 지지율 유지를 위한 전략은 어떻게 세웠나?
 답변 : 먼저 높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준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스스로 돌아보게 된다. 과분한 지지와 기대에 대해 스스로 돌아보게 된다. 저희 역시 공동 죄인이다. 우리가 힘이 모자라 막지 못했지만 국익에 심대한 상처를 준 공동 책임자이다. 3.12 국회 탄핵안 처리는 CNN을 통해 전 세계에 최초 중계된 의회 쿠데타이다. 91년 걸프전이 최초 생생한 중계 전쟁이었다면 이번 3.12쿠데타는 국가 신인도를 심대하게 손상시킨 우리의 경제적 위상에 걸맞지 않은 참담한 정치의 현실을 보여주어 한국에 대한 실망을 가져다 주었다. 193명이 로마 병졸들처럼 뭉쳐서 헌정질서를 유린할 때 우리 존재가 없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본다. 우리당은 한국정치의 발목을 잡고 있는 부패의 늪, 지역주의의 강고한 벽을 깨뜨리기 위해 만들어진 정당이다.
우리당이야 말로 정당사상 최초의 민주정당이다. 대통령이 총재가 아닌 최초 여당이고 시스템을 통해 공천자를 만들어낸 정당이다. 엊그제 비례대표를 발표했지만 정당 사상 최초로 선거인단이 모여서 순위를 정하고 두 달 이상 각계 신망 있는 인사가 모여 당내인사와 함께 기준을 가지고 심사한 시스템을 보고 국민들로부터 가능성 있는 정당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탄핵정국은 야 3당의 헛발질한 것이나 다름없다. 자충수로 인해 무너져 내린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좀더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하늘처럼 받들고 민심에 대한 두려움을 가슴에 새기면서 정치하겠다. 지지율 때문 아니라 정도 정치이기 때문이다.

 질문(황성수) : 과거와 비교해 지역감정 사라졌다. 그래도 편 가르기는 여전하다는 것이 일각의 평가다.
 답변 : 이번 선거는 과거세력 대 미래 세력의 대결구도라고 생각한다. 과거에 매달려있는 낡은 정치세력과 국민을 받들고 선진국처럼 정치를 해보자는 미래지향세력간의 대결이다. 우리는 적어도 정당 민주주의에 관한한 3류다. 친노, 반노는 야당의 선거전략에서 나온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편 가르기다. 세대별, 지역, 계층에 상관없이 탄핵은 국민의사를 정면으로 거스른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80% 국민은 탄핵이 잘못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여론 정치하는 국가에서 80%이상이 동의하는 사안은 국론이 통일돼 있는 것이다. 이것을 편 가르기로 보지 않는다. 탄핵이전에도 2/3 국민이 탄핵발의가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국민이 계속 경고를 하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밀어붙이나? 탄핵역풍은 너무나 자명한 것이었다.

 질문(신경민) : 공천작업이 끝났지만 문제는 남아있다. 상향식 공천제는 개혁적 조치였지만 제도여건상 지역유착적인 인물, 동네 반장선거같은 분위기로 잡음이 있었다. 보완책은 무엇인가?
 답변 : 상향식 공천은 정당 민주주의의 핵심이다. 그 반대는 총재나 대표가 찍어 내리는 것이다. 혹은 실력자나 보스가 둘러앉아 자기사람을 심어내리는 것이다. 쇄신운동을 민주당 내에서 하면서 국민공천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물론 잡음이 있지만 상향식 공천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한-민은 단 한곳도 제대로 된 상향식 공천을 하지 못했다. 우리는 100여 곳 이상 상향식 공천을 실시했다. 그러나 정당민주주의가 제대로 착근하지 못한 것 또한 현실이다. 고육지책으로 무작위 표본추출로 주민 중에서 추출해 우리당 후보를 뽑아달라고 했다. 그 절차상 문제가 제기되기는 했지만 상향식 공천은 우리가 가야할 길이다. 처음 가보는 길이라 지적받을 여지가 있지만 수용해서 다듬어내야 한다. 그 외에 다른 대안은 없다. 우리당 공천자 243중에 33명이 초, 재선이고 210명이 신인이다. 상향식 공천 과정으로 100여명이 경선과정에서 10%이상 지지율이 상승했다. 또, 현역의원중에도 패배한 후보도 있다. 상향식 공천은 우리가 자랑할 만한 정치개혁의 상징이다.

 질문(문영기) : 우리당이 부정선거 적발건수가 가장 높다. 개혁을 부르짖으면서 적발 건수가 많은 이유와 대책은 무엇인가?
 답변 : 면목없다. 부끄럽게 생각한다. 어떤 정당보다도 모범적이고 깨끗한 선거를 하고자 했는데 상처가 났다. 국민여러분께 엎드려 사죄드린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우리는 그동안 10명의 공천 확정을 취소했다. 다른 당은 공천자중 자격을 박탈한 경우는 없는 것 같다. 내일 전국 16개 시도에 긴급 지침을 내려 돈선거 청산 결의대회를 갖고 당 방침으로 선거기간중에 돈선거로 고발된 사람은 후보자격을 박탈하고 당에서 제명할 것을 천명할 것이다. 어제 선관위가 지역구 한 후보자를 검찰 고발 조치했다. 그래서 밤에 긴급 상임중앙위원회를 소집해서 고발건과 관련해 논의했다. 아침에 포상 하겠다는 결정이 나오면 후보자 자격을 박탈하겠다. 우리당이 건수 많은 것은 경선으로 지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등록한 후보들은 본선에서는 가장 깨끗한 선거를 하겠다.

 질문(황성수) : 최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선출하고 대구, 경북에서 박근혜 바람이 불고 있다. 박근혜 효과가 이번 총선에서 어느 정도일거라고 생각하나?
 답변 : 이번 선거는 지난 40년 동안 낡은 정치의 두 축이 무너지는 선거다. 이른바 대선자금 수사로 한국판 마니폴리테운동으로 정치가 돈과 지역주의로부터 풀려나는 최초의 선거다. 그러나 박 대표 등장으로 지역주의 탈피라는 의미가 퇴색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든다. 한나라당이 잘해서 올라가는 것은 좋지만 이것이 특정지역에 기대서 올라가는 것은 우려가 된다. 우리당이 골고루 지지받는 것은 국민통합의 신호이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우리나라의 선진정치 구현을 위해서 대구, 경북지역이 민주화의 성지로 지역주의 근절에 앞장서 주길 바라고 혹시라도 지역주의에 호소하는 선거를 하지 않길 바란다. 덧붙이면 아직 탄핵에 대한 사과가 없다. 책임있는 정당의 지도자로서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

 질문(김기석) : 노대통령의 입당시기는 ?
 답변 : 노 대통령께서는 이미 사실상 입당 상태로 명시적으로 우리당을 공개 지지했다. 또 우리당에 표를 모아주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고 싶다는 것이 탄핵의 원인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입당 상태로 원서 제출했느냐, 아니냐는 지극히 지엽적인 일이고 절차적인 문제만 남아있다. 우리 당헌에는 대통령이 되면 대통령은 일체의 당직을 갖지 못한다. 입당 절차를 마치면 당의 명예고문이나 수석당원 정도의 위상을 갖게 될 것이다.

 질문(방청석) :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열린우리당이 휩쓸고 있다. 여론조사 내용을 보면 후보지지도는 초강세이나 인물적합도를 보면 상당히 다른 부분이 나타난다. 앞으로 총선 기간 중 상황변화를 어떻게 예측하나?
 답변 : 우리당 후보 243명 가운데 210명이 신인이다. 그래서 아직 인지도 가 낮다. 우리당 인지도가 탄핵전에 60% 정도였다. 지금은 한나라당, 민주당과 인지도가 비슷해졌다. 후보적합도 라기보다 인지도 수준이 아니겠나 생각한다. 국민들은 다선의원을 훌륭하다고 보지 않는다. 자기 분야에서 성실히 살아오고 내놓을 게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고 생각한다.

 질문(문영기) : 총선이후 정계 개편이나 개헌 가능성이 얘기되고 있다. 민주당과의 재통합이나 정계개편 가능성과 특히 개헌 가능성에 대해 말해 달라. 박근혜 대표는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 답변 : 인위적인 정계개편은 역사적으로 볼 때 다 실패했다. 그리고 옳지 않았다. 인위적 정계 개편 시도는 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개헌론을 제기하는 것은 총선 쟁점을 흐릴 수 있다. 국민 관심사도 아니다. 국민들은 국가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를 원하고 193명에 대해 어떻게 심판 할 것인가가 관심이다. 내각제나 중임제 논의는 바람직하지 않고 어울리지 않는다.

 질문(김기성) : 신용불량자 등 주요 경제 현안 정책이 우리당 요구로 앞당겨 지고 있다. 정부 정책과 우리당 정책이 겹치고 총선용 선심 정책이라는 비판이 있다.
 답변 : 여당과 정책이 겹치는 게 당연하다. 겹치지 않고 정부와 엇박자가 나는 정책은 바람직하지 않다. 신용불량자 대책은 당장 발등의 불로 시급한 현안이다.

 질문(황성수) : 50대 초반의 나이로 차기 대권에 확고한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욕심을 낸다면 이번총선에 몇 석을 바라나?
 답변 : 대권 용어는 부적절하고 개인적으로 거부감을 느낀다. 또 지금은 그런 얘기를 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4·15총선은 선거가 아니라 역사라는 지식인의 말에 공감한다. “국운의 발목을 잡고 있었던 낡은 정치의 족쇄를 털어버리고 앞으로 가느냐” 하는 일에 우리당과 내가 함께 해내면 보람이라고 생각한다.

 질문(신경민) : 우리당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는 사람들이 노대통령에게는 비판적이거나 유보적 지지를 보내고 있다. 다수당 될 경우 어떤 대책이 있는지?
 답변 : 4.15총선에서 우리당이 1당이 되면 노대통령의 진정한 임기가 새로 시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 여당 부재상태였다. 대통령 혼자 고단하게 국정을 운영했다. 4.15총선에서 튼튼한 안정의석을 가지면 여당의 뒷받침 속에서 국정을 운영하는 대통령으로 안정감과 함께 국민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고 확신하다.

 질문(황성수) : 민주당이 내분을 심하게 겪다가 김대중 대통령을 들먹이면서 호남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대책은 무엇인가?
 답변 : 민주당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것은 별로 온당치 않아 보인다. 민주당은 탄핵이전과 이후가 다르다. 민주당 내분사태의 근본은 정체성의 위기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우리당과 대통령이 미워도 민주당의 존재 이유와 본질이 뭔가를 생각했으면 좋겠다. 민주당은 대통령 탄핵에 대해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 명시적 반성과 사과가 없는 것은 유감이다.

 질문(신경민) : 당사 이전에 대한 이벤트 논란이 있다.
 답변 : 신국장님은 부정적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주위에 칭찬을 많이 듣는다. 실제로 영등포 청과물 폐공판장은 총선용이 아니다. 집주인이 나가라고 안하면 계속 살려고 들어갔다. 매일 민생현장과 마주하면서 각성하게 하는 의미있는 당사다. 우리당은 여의도당사 임대보증금 9억 가운데 2억원의 부정한 돈을 깔고 앉아있을 수 없었다.

 질문(방청객) : 유니폼 색깔론에 대한 생각은?
 답변 : 1월 12일 개혁지도부 선출 다음날 맨 처음 남대문 재래시장을 방문했을 때 한 당직자가 지금의 점퍼를 구입했다. 이를 계기로 재래시장에 대한 정책을 발굴하고 전국 재래시장 대표 회의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성안했다. 우리당은 17대 국회 제 1호로 불법자금에 대한 국고환수특별법과 2호로 재래시장특별법을 제출할 것이다. 재래시장특별법은 노란점퍼가 만들어낸 정책이다. 민생속으로 파고들어서 정책을 발굴하고 입법 자료를 찾아낸 상징이라고 생각한다.

 마무리 발언
국민여러분께서 주신 과분한 사랑과 지지에 감사드린다. 두려운 마음으로 하늘처럼 국민을 모시고 가겠다. 우리당에 신뢰를 보내달라. 우리는 변치 않을 것이다. 정치개혁, 지역주의, 부패 정치를 청산해서 더 이상 욕먹지 않는 정치를 할 것이다.
국민여러분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정치를 만들어보겠다. 우리가 국민을 신뢰하는 것처럼 국민여러분들도 믿고 압도적 의석을 주셔도 걱정하실 일 없을 것이다. 국민여러분이 주신 지지를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만드는데 쓰겠다. 재래시장 살리기와 국가경쟁력높이기, 청년실업을 해소하는데 쓰겠다. 국민을 받들고 섬기는 정치를 하겠다.
도와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