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원기 당의장 기자 간담회 브리핑]김원기 당의장 기자 간담회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18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김원기 당의장 기자 간담회 브리핑

□ 인사말

불비한 여건속에서도 창당 과정에 많은 도움을 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깨끗한 정치를 구현해 나가는 데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 모두 발언없이 질의 응답으로 진행하도록 하겠다.

▶ 손길승 회장이 한나라당에서 표적사정 얘기를 했다는데

당시 한나라당이 거의 집권한 듯 행세를 했었다. 그런 분위기에서 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당의 일이지만 같은 정치권에서 그런 말이 나왔다는 것에 대해서 국민앞에 부끄럽다. 비판할 가치도 없다. 협박중에 협박이다. 한나라당은 크게 반성하고 깨끗한 정치를 위해 환골탈태하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 민주당에도 보험성으로 대선자금을 줬다는데

한나라당과 차원이 다르다. 한나라당에 준 대선자금을 강조하다보니 나온 얘기이다. 중앙당 후원회를 할 수 없으니 도와달라는 전화를 했을 수 있다. 그러나 대선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보험금조로 돈을 달라고 얘기할 수 있겠는가.

▶ 오늘 출두한 이상수 의원은 아무런 얘기가 없었나

지난 번 출두할 때도 그랬지만 모든 것이 자신있다고 했다. 사무처리에 약간의 착오는 있을 수 있지만 영수증 처리를 하지 않았다거나 불법 자금을 받았다거나 하는 근본적인 문제는 없다며 전혀 염려하지 말라고 했다. 오히려 자신이 조사에 당당히 임하는 것이 한나라당이 조사에 응하지 않는 것과 비교되어 차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 대통령의 입당 여부와 시기는

아직까지 당내에서 공식적으로 논의해 결정한 바 없다. 그러나 대통령의 입당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분위기가 많은 것 같다. 우리당에는 지난 대선에서 노 후보를 지지했고 정치적 지향이 같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따라서 입당하는게 자연스럽다고 본다.

▶ 당내의 지도부 조기 선출 주장에 대해

되도록 빨리 하는게 좋다. 전국적으로 정식 지도부 선출을 위한 대의원 확정이 거의 끝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 추가 영입은 언제까지 진행되는가

계속 접촉하고 있다. 정치권이 지구당 폐지에 합의했지만 전국적으로 지구당을 운영할 사람과 내년 총선 후보로 경쟁할 사람에 대한 영입작업이 필요하다. 유력인사들이 입당을 희망하고 있고 교섭을 하고 있다. 새로운 정치를 구현하는데 기여할 좋은 인사들이 많다. 기대해도 좋다.

▶ 강금실 장관 등 현직 장관의 입당설도 나오는데

특정 장관을 거론하기는 어렵다. 특정 인사의 입당과 출마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현 정부에 참여하고 있어도 참여 의사가 있는 분들은 입당하도록 할 생각이다.

▶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우리당이 국민 기대에 미흡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미흡하다는 것을 안다. 그래도 점차 지지 경향이 좋아지고 있고 앞으로도 상당부분 좋아질 것이다. 정치는 상대적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정치행태를 국민들이 알 것이다. 앞으로 우리당에 대한 지지가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다.

▶ 국회의원의 추가 입당 가능성은

민주당의 상당수 의원들이 한나라당과의 특검법안 공조에 대해 해서는 안 될 일을 했다고 괴로워하고 있다. 많은 의원들이 더 이상 민주당에 몸담을 수 없다는 고민을 하고 있으며 우리당에 합류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 이라크 파병에 대한 당론은

파병에는 찬성하지만 전투병 위주의 파병에 대해서는 비판적이다. 비전투병 위주로 파병을 해야 한다는 것이 현재의 당론이다.

▶ 정부에서 혼성군을 파견하면 여당과 혼선이 생기는 것 아닌가

전투병을 절대 파견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 아니다. 파괴된 이라크를 재건하기 위한 공병 등 비전투병을 위주로 파견해야 하지만 정상적인 주둔활동을 위해서는 상당수의 자체 방어병력이 필요하다. 혼성군 파견은 불가피하다.

▶ 김근태 원내 대표와의 역할 분담에 대해

처음에는 김근태 원내 대표가 국회 대표연설을 나에게 부탁했고 나도 승낙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원내정당, 정책정당을 표방하는 우리당에서 국회 대표연설은 원내대표가 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취지에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김근태 원내대표가 하게 되었다.
KBS 당 대표 토론에는 섭외가 왔지만 창당준비 때문에 장시간 토론을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 15일 이후에 한다면 가능하다고 했지만 방송국 사정이 여의치 못해 원내대표가 출연할 예정이다.

▶ 검찰에서 LG 그룹의 비자금을 찾아냈다는데

어떤 비자금 사건이 터져도 우리는 걱정없다. 전국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노무현 후보의 선거운동을 했으므로 한 개인이 불법을 저질렀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지만 대선 캠프에서는 절대 불법을 행한 적이 없다. 한나라당처럼 의도적으로 영수증 처리를 하지 않는다거나 기업에 찾아가 협박을 해 돈을 받거나 하지 않았다. 역대 어느 선거보다 깨끗하게 잘 치렀다. 어느 기업의 비자금 사건이 터지더라도 노무현 캠프에 관한 한 전혀 걱정이 없다.

▶ 영남 사조직 얘기가 있었는데

영남 사조직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선거는 공조직만으로 치를 수 없다. 개인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도 있고 당 외에서 나름대로 선거운동을 하는 그룹이 있을 수 있다. 그런 걸 사조직이라 한다. 노무현 캠프에도 노사모 등 당외 지지그룹이 있었지만 자발적 조직이다. 우리는 돈으로 사조직을 만들지 않았다. 자발적인 지지자들이 참여해 자발적으로 활동한 것을 공조직에서 알 수는 없다.

▶ 특검법안에 대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보는지

최근 의원총회에서 얘기가 나왔지만 당론을 정한 바 없다.



2003년 11월 12 일
열린우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