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연 선임부대변인] 국민의힘의 국민 불안 조장, 정치 선동으로는 민생을 챙길 수 없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64
  • 게시일 : 2025-11-06 16:51:10

김연 선임부대변인 논평


■ 국민의힘의 국민 불안 조장, 정치 선동으로는 민생을 챙길 수 없습니다

 

최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의 발언은 야당의 건전한 비판이 아닌, 국민 불안과 사회적 혼란을 의도적으로 조장하는 정치 선동에 가깝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이 재개될 경우 계엄이 선포될 수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습니다. 이는 헌법과 현실 모두에서 근거 없는 망상에 불과합니다.

 

이 발언의 이유는 분명합니다. 자신의 정치적 입지와 존재감을 되살리기 위해 국민의 불안을 자극하고 정부 불신을 키우려는 계산된 정치 행위입니다. ‘경고’가 아니라 의도된 불안 조성, 즉 공포를 이용한 정치 장사에 가깝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대미 투자 2,000억 불을 거론하며 “국민연금을 빼 쓸 생각이라면, 그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폄훼했습니다. 정부 정책을 비판하려면 사실에 근거해야 합니다. 그러나 송 원내대표는 사실관계를 무시한 채, 국민의 신뢰 자산인 국민연금을 정치적으로 이용했습니다. 

 

국민의힘의 이러한 국민 불안 조장은 우연이 아닙니다. 극단적 언사로 주목을 끌려는 저급한 행태입니다. 무조건 정부를 비판한다고, 국민의 식은 관심을 끌 수 없음을 모른단 말입니까? 

 

불안을 조장하고 국민을 속이는 정치 선동으로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음을 경고합니다. 또한 국민의 심판과 역사적 단죄를 피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야당으로서 최소한의 책임과 품격을 지켜야 합니다. 근거 없는 공포 조장과 음모론 대신, 국가와 국민을 위한 건전한 비판과 대안 제시의 정치로 돌아오길 촉구합니다.

 

2025년 11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