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5. (토)
6.15 남북공동선언 24주년,
한반도 평화를 복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15 남북공동선언 24주년입니다.
24년 전 오늘은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이 남북관계의 화해와 협력의 새장을 여는 공동선언을 발표했습니다.
6·15 남북공동선언은 한반도의 평화와 관계발전의 초석이 되어 10·4 남북공동선언과 4·27 판문점 선언, 9월 평양 공동선언으로 이어졌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으로 개성공단 가동과 금강산 관광,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져 남북한 모두에게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한반도는 여느 때보다 긴장감이 고조되고 그에 따른 국민의 불안감은 갈수록 고조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전임 정부가 이뤄낸 9·19 군사합의 효력을 정지하기에 이르렀고, 북한은 일부 시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맞대응 성격으로 오물풍선 살포를 강행하면서 전국이 오물풍선에 안전지대가 아님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용와대 근처에서도 오물풍선이 발견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윤석열정부는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에 국익차원의 유연한 대응보다는 미일에 의존하는 구시대적 대응으로 한반도 안보문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문제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평화는 밥이다’
대한민국의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말입니다.
한반도 평화조성은 수출이 한국경제의 절대적 지분을 차지하는 현실에서 한국 경제의 리스크를 줄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윤석열정부는 한반도 평화조성을 위해 중러관계 개선에도 시급히 나서야 할 것입니다.
6.15 남북공동선언 24주년을 맞아 국민은 남북 강대강 대응보다는 정책기조를 전환하여 한반도 긴장을 완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6·15 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을 계승하고 한반도 평화를 복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4. 6. 15.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