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0. (월)
6·10 항쟁의 저항정신으로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습니다
제37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일입니다.
87년 6월, 군사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많은 분과 유가족, 그리고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셨던 대한민국 모든 국민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80년 서울의 봄의 좌절을 딛고 민주주의를 이루겠다는 열망과 의지로 거리로 나온 수많은 국민이 결국 ‘대통령 직선제 개헌’이라는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압사 직전에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인 3권분립은 대통령이 국회의 입법권을 무시하고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형해화 되고 있습니다.
언론의 자유는 온갖 압력과 고소, 고발을 남발함으로써 숨조차 쉬기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불통, 독선, 독주에 국민의 분노는 날이 갈수록 쌓이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은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의 안위보다 민주주의를 쟁취하겠다는 결연한 행동으로 독재에 맞서 싸워왔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이런 수많은 대한민국 국민의 피와 땀의 결실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촉구합니다.
지금이라도 민주주의를 파탄 내는 정치를 즉각 멈추십시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제37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일을 맞아 이 말을 다시 한번 가슴에 **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행동에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2024. 6. 10.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