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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성명] 국민의힘의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 징계 연기 누구 눈치를 보고 있는 것입니까?

2023. 5. 9. ()

 

국민의힘의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 징계 연기

누구 눈치를 보고 있는 것입니까?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결국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의 징계를 연기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추가 소명자료가 필요하다며 오는 10일 징계결과를 발표하겠다고 하는데 납득 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 김재원 수석 최고위원의 5·18민주화운동 명예훼손과 제주 4·3 기념일은 격이 낮다는 발언, 그리고 태영호 최고위원의 4·3폄훼와 대통령실 공천개입 발언의 증거는 명확합니다.

 

 그런데 누구의 눈치를 보느라 징계 결정을 미루는 것입니까?

 

 국민의힘이 김재원, 태영호가 국회의원이고 지도부라서 징계를 미룬 것이라면 역사적 정의와 민주주의보다 제 식구 감싸기가 중요한 정당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에 촉구합니다.

 국민의힘은 역사를 부정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한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최고 수준으로 징계하십시오.

 

 좌고우면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의 심판에 직면할 것임을 경고합니다.

 

 국민의힘 구성원들의 거듭된 망언은 국민의힘의 왜곡된 역사인식 탓입니다.

 국민의힘은 당 구성원을 대상으로 올바르고 정의에 기반한 역사교육이라도 실시하기를 권합니다.

 

 더불어 5·18정신 훼손을 비롯해 온갖 망언을 서슴지 않는 전광훈 목사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을 것을 촉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국민의힘의 5·18명예훼손 대응을 끝까지 지켜보고 단호히 대처할 것입니다.

 

 

2023. 5. 9.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대변인 안평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