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1. (수)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 못해 국권을 상실했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역사인식!
순국선열께 부끄럽지 않은가?
윤석열 대통령은 제104주년 3·1절 기념사에서 왜곡된 역사인식을 그대로 보여줬다.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던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 봐야 한다’는 발언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내던진 순국선열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일제의 침략을 정당화 시키는 발언이다.
어느 누구도 국권이 약한 나라를 침략해도 좋다고 하지 않는다.
국권이 약해진 것이 일제로부터 침략당한 이유라고 설명하는 듯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은 일본의 식민지배를 정당화 하려는 세력의 주장과 닮아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에 대해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그리고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로 변했다’고 발언했다.
경악스럽다.
광복 이후 지금까지 강제징용과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해 제대로 된 사과도 하지 않고, 오히려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평화헌법을 개정해 전쟁할 수 있는 나라가 되겠다고 나서는 일본에 대해 대한민국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가?
3·1절인 오늘 일본으로부터 사과도, 배상도 받지 못한 이들과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이들은 광장에 나서 일본의 사과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촉구한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뜻을 살펴야 한다.
국민은 지난 세기 우리가 국권을 잃은 이유를 일제의 침략욕과 내 배만 부르면 나라도 팔아먹을 수 있다는 매국 세력 때문이었다고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
2023. 3. 1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