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지혜 대변인] 국민의힘의 전한길 솜방망이 경고, 내란과의 단절 거부 선언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15
  • 게시일 : 2025-08-14 15:31:50

박지혜 대변인 서면브리핑

 

국민의힘의 전한길 솜방망이 경고, 내란과의 단절 거부 선언입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난장판으로 만든 전한길 씨에 대해 ‘경고’ 징계를 내렸습니다. 

 

사실상 주의 조치에 불과한 솜방망이 징계입니다. 당의 공식 절차를 방해한 것은 물론, 내란을 대놓고 옹호한 엄중한 행동임에도 불구하고 “물리적 폭력이 없었다”는 이유로 가장 낮은 수위를 택한 것입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이 “죄질이 매우 엄중하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지 며칠 만에 솜방망이 징계가 내려진 것을 어떻게 봐야 합니까?

 

윤리위 내부에서 “징계할 거리도 안 된다”는 말이 나왔다는 사실은, 기강 붕괴를 넘어 내란과 단절할 최소한의 책임감조차 잃었음을 보여줍니다. 국민의힘의 공정과 상식은 다 어디로 갔습니까? 

 

이는 전한길 개인에 대한 경징계의 문제가 아닙니다. 국민의힘이 '윤어게인'을 앞세운 내란 세력과의 단절을 명시적으로 거부한 것입니다.

 

국민께서는 국민의힘이 보여주는 ‘내란 동조’ 정치를 용납하실 수 없을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국민의힘은 ‘경고’라는 코미디 같은 결정을 철회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징계와 제도 개선에 나서십시오. 그렇지 않다면 국민의 신뢰도, 존재 이유도 모두 잃게 될 것입니다.

 

2025년 8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